마케팅부터 금융까지… 해외 진출 돕는 스타트업 뜬다
비즈니스 지원 역량 갖춘 스타트업 4선
많은 브랜드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혁신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이커머스 최적화 데이터 분석, 해외 금융, 물류 모니터링, AI 기반 광고 제작 등 기술적인 역량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스타트업 솔루션을 살펴 본다.
■ 스토어링크, 데이터 기반 최적화 전략 제시
스토어링크는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며, 강력한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K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 초부터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자격을 획득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데 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는 국내 오픈마켓 중심이던 솔루션 데이터 분석 범위를 아마존, 큐텐, 라쿠텐, 쇼피, 라자다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까지 확장,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일본 판로 개척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지난 9월, 후기 데이터 심층 분석, 최적화 전략 도출, 인플루언서 연결 등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하는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대규모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지원범위는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일본 주요 오픈마켓까지 넓어졌다.
지난 5월에는 신한벤처투자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이 13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2분기에는 매출 100억을 달성,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09%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상황에서 거둔 결과다.
■ 센트비, 빠르고 안전한 해외 금융 거래
국경 없는 금융 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센트비는 2015년에 설립된 외환 특화 핀테크 기업이다. 주력 서비스는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와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솔루션이다. 수수료가 은행 대비 최대 70%가량 낮고, 빠른 송금과 간편한 절차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고객사는 수출입 브랜드 기업이나, 전화영어교육,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기업, 1인 셀러 등 다양하다.
센트비는 불필요한 과정이나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법인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의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 고객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 윌로그, 물류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
2021년 5월 설립된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송 중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다양한 요인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수집된 데이터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현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윌로그는 국내외 제약사 및 도매상, 물류기업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다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립 2년 만에 시리즈B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 파이온코퍼레이션, AI로 광고 영상 생성
파이온코퍼레이션은 광고 영상 및 이미지 생성 AI SaaS 브이캣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제품 URL만 넣으면 몇 분 내에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 디자인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도 쉽게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 소재를 생산하고, 단순 반복형 디자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네이버, 롯데온, 카페24 등이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에서 스마트 스토어를 사용하는 판매자 등 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브이캣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월 구독 매출 1억 원을 넘기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올해 4월에 105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