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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세계 최고 AI학회에 17번째 논문 등재

CVPR 등재… 에듀테크 기업으로는 첫 쾌거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생성형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뤼이드는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학회 중 하나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에서 논문이 채택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뤼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7건의 인공지능 기술 논문을 국제학회에 등재해왔다.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뉴립스(NeurIPS), 전미인공지능협회(AAAI) 및 자연어처리 관련 전산언어학 학회(ACL), 북미전산언어학 학회(NAACL),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EMNLP) 등에서 뤼이드의 연구 결과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논문이 채택된 CVPR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다. 특히, CVPR에서 교육 기술 기업의 AI 기술력이 실용성을 인정받아 채택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다.

뤼이드는 논문을 통해 AI를 이용한 새로운 이미지 시각화 기술을 제안했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 생성 기술인 디퓨전(Diffusion) 모델은 무작위한 정보를 입력한 뒤 점차 원하는 이미지에 근접하도록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반복 수행해 보다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미드저니, 달리 등이 이 방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했는데, 뤼이드 연구진은 디퓨전 방식으로 데이터를 직접 만들어 데이터 부족을 극복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논문은 뤼이드 AI 컨텐츠팀의 고효준, 이윤성 연구원, 뤼이드 AI 러닝팀의 김진영 연구원이 핵심적으로 연구를 이끌었다.

뤼이드에서 컨텐츠 AI 기술을 담당하는 최승택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 개개인 맞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했던 막대한 데이터 수집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의 지속적인 연구 및 논문 발표는 AI 교육 플랫폼 및 토익 학습용 산타 등 튜터 제품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실질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생긴 결과”라며 “인공 지능 교육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R&D 역량을 계속해서 쌓아나가고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