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가이드, 왜 현장에선 활용이 어려울까?” 와이어링크, HCI KOREA 2026서 해법 소개
실무자 위한 ‘TX 라이팅 자동화 솔루션’ 사례 발표… 금융권서 검증한 인사이트 공유

고객언어 전문기업 와이어링크(Wirelink)가 이달 말 열리는 HCI KOREA 2026에 참가, 기업의 라이팅 가이드를 실무자가 더 쉽게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TX(Text-oriented Experience) 라이팅 자동화 방법론’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 출범한 HCI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 이상의 HCI 각계 전문인이 디지털 미디어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다.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AI, 일상(日常), 이상(理想), 상상(想像)”이라는 주제로 AI가 우리의 생활, 사회, 문화 전반에 가져오는 변화와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와이어링크는 행사 두 번째 날인 27일 ‘라이팅 가이드에 실용성을 더하다-실무자를 위한 TX 라이팅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례’라는 주제로 TX 라이팅 솔루션의 개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사로 나서는 이상희 와이어링크 TX서비스기획팀 리더는 “UX 라이터가 아닌 다양한 실무자가 라이팅 규칙을 업무 현장에 반영할 때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 중심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 “내 업무에 꼭 맞는 규칙을 찾거나 적용하기 어렵다” 실무 현실에 주목
와이어링크는 실무 환경에서 라이팅 가이드의 활용이 어려운 현실을 짚는다.
라이팅 가이드는 UX 라이터가 화면과 컴포넌트별 글쓰기 규칙을 상세하게 작성한 문서다. 하지만 이를 일반 실무자들이 활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방대한 가이드 내용을 학습하고 실무에 직접 적용해야 하는 부담이 실무자들에게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토리보드와 UI 문구가 빈번하게 변경됨에 따라 실무자는 매번 반복적으로 가이드를 탐색하고 판단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다. 이에 와이어링크는 실무 환경에서 라이팅 가이드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 방향을 제시한다.
■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강조
이번 발표에서는 와이어링크가 그간 주요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도화해 온 단계별 라이팅 시스템 로드맵을 소개한다. 모든 규칙을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기보다, 정교한 규칙 관리가 필요한 영역과 AI의 문맥 이해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영역을 구분해 배치함으로써, 기존 가이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실무 활용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구성 전략을 다룬다.
특히 최근 기술 영역의 화두인 ‘AI 에이전트’를 라이팅 실무에 결합했을 때 라이팅 시스템의 사용성과 교정 결과의 품질이 얼마나 개선되는지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금융권 프로젝트로 검증된 ‘실무 친화형’ 시스템 인사이트
이번 방법론은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은행 등 국내 선도 기업들의 라이팅 시스템 구축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보안이 엄격한 내부망 환경의 제약이나 AI 도입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시스템을 안착시킨 과정은 라이팅 자동화를 준비하는 기업 담당자들에게 구체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TX서비스기획팀 리더는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최종 소비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라이팅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와 휴먼 UX 라이터가 어떻게 공존하며 브랜드의 언어 정책을 시스템화할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방법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와이어링크는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강연자가 꼽은 UX 라이팅과 자연어처리 분야의 추천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와이어링크는 UX 라이팅과 CX 라이팅 전문기업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국민은행, 삼성화재, 현대해상,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주요 금융·공공·통신 서비스 기업의 UX 라이팅 가이드라인과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며 텍스트 기반 고객경험(CX)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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