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알람앱으로 매출 240억원 달성한 비결은?
알라미 인앱 광고 핵심… 사업 모델 다각화도 주효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2023년 매출 240억,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율적인 인앱 광고와 사업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딜라이트룸은 2021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만에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년간 평균 55%를 유지 중이다.
딜라이트룸에 따르면 매출의 대부분이 알람앱 ‘알라미’에서 나온다. 방대한 사용자 규모에 기반한 효율적인 인앱 광고(앱 내 광고)가 매출의 핵심이다. 알라미는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기상 미션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깨우는 기능으로 각광 받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누적 75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230만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알라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 가치 증진과 신규 사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알라미를 아침 기상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앱(아침 건강앱)’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개발한 ‘수면 분석 기능’이 대표적. 별도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마이크 센서만을 통해 사용자 호흡 패턴을 분석하고 깊은 수면 시간, 얕은 수면 시간 등 수면 품질 지표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올해도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꾀한다. 지난해 말 출시한 광고 수익 고도화 플랫폼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가 대표적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광고 매출 성장률 약 80%를 유지한 노하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풀었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 개발사가 DARO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두 평균 50% 이상의 광고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딜라이트룸은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종합 웰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