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국내 제조업계 디지털전환 속도낸다
클릭 한 번에 랜섬웨어로부터 복구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협업툴 드롭박스가 국내 제조업계의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 사용되던 스토리지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지난 5일 드롭박스가 더플라자 서울에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권준혁 이사(드롭박스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 리드)는 “올해 드롭박스가 한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며 “그 배경에는 제조 분야로의 성공적인 진입이 있다”고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진행해 온 드롭박스는 올해 들어 엔터프라이즈로 고객사를 확장했다. 특히 디지털전환에 더딘 제조업계를 적극 공략했다. 현재 드롭박스는 제조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클라우드 솔루션인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를 대체하며 보급되는 중이다. 유연성과 보안 능력, 해외 확장성 등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권 이사는 “드롭박스는 클릭 한 번으로 최장 1년 이내의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어 NAS 대비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하다”며 “이 부분이 국내 제조업계에 잘 통한 것 같다”고 전했다.
드롭박스는 2024년에도 한국 시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로 한정된 파트너 풀을 경남과 부산 등 국내 제조 거점으로 확장하고, HWP 파일 미리보기 및 한글 검색 강화, 카카오, 구글 연동 등 국내 고객을 위한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권 이사는 “한국은 드롭박스의 집중 투자 4개국 중 하나이자 미국을 제외한 가장 큰 글로벌 시장”이라며 “드롭박스가 협업툴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제조업계에도 이 부분을 꾸준히 어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