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버 크리에이티브가 말하다 “워라밸? 이렇게 지키는 겁니다!”
딜라잇(Delight)을 기업 문화로,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에 선정된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누군가의 본래 모습은 위기를 대처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다고 했던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근무가 권장될 때, 많은 회사가 녹록지 않은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혼선을 빚던 것과 달리 평상시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던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는 큰 문제 없이 업무를 진행하며 오히려 효율성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곳,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권도연 디자인실 과장, 서혜영 전략기획실 대리, 김희겸 디자인실 사원이 그 비결을 일러주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 인사이트 독자분들께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권도연 과장(이하 권): 저희 회사는 국내 최고 CI/BI 전문 회사인 디자인파크에서 법인 분리되어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위버는 ‘더 높은, 더 나은’이란 뜻의 독일어로, 한 차원 높은 크리에이티브와 전략으로 서비스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과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딜라잇(Delight)이라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지엠, 대우건설, 삼성전기, BMW 등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명에 그런 뜻이 숨어져 있었네요. 그렇다면 최근에 진행하신 프로젝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혜영 대리(이하 서): 저희는 웹/모바일, 앱 개발뿐만 아니라 영상, VR,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동차 메커니즘, 금융 분야에서도 소비자의 언어로 쉽게 풀어쓰는 노하우가 있어 쉐보레, BMW 파이낸셜 서비스, 삼성전기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진행한 삼성전기 프로젝트에서는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룬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와 제품 검색 사이트, 디자인 전면 개편을 통한 오피스 사이트 구축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웹 어워드에서는 한화첨단소재, HDC 현대산업개발, 설해원, 푸르지오 라이프, 동국제강 등의 브랜드 사이트 구축으로 다수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쉐보레, 대우건설 등 기업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기업문화를 소개하며 딜라잇(Delight)라는 키워드를 언급해 주셨는데요, 실제 지난해에 ‘2019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에 선정되셨다고요? 비결이 궁금합니다.
권: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벌써 올해로 위버에 입사한 지 만 10년이 되는데요. 저희도 여느 에이전시처럼 처음부터 워라밸이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에서도 수년 전부터 워라밸의 중요성을 인지하였고 다양한 좋은 방법들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른 회사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하나씩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있습니다.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통해 업무로 지친 심신을 리프레시해 줄 시간을 갖게 해주고 전 직원에게 문화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또한 취미활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직원은 누구나 동호회를 만들고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해 줍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에서 얻는 에너지는 다시 회사에 힘이 되어 돌아오리라 생각하기에 회사에서도 꾸준히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저희가 작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내 동호회도 지원해 주신다니 반응이 아주 좋을 것 같은데요? 현재 동호회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서: 저는 올해 초 새롭게 창단한 풋살 동호회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도 풋살 동호회 멤버인데요, 남성 직원분들만 참여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여성 직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임입니다. 성별, 직급, 축구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을 차며 함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굉장히 유쾌합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실내 경기장을 빌려 풋살 경기를 하는데 멤버 모두가 이 시간만을 기다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풋살 동호회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답변이네요! 그러면 동호회 말고도 자랑하실만한 사내 문화 활동이 있을까요?
김희겸 사원(이하 김): 저희 회사는 생일파티, 해피 런치, 워크숍, 송년회, 문화생활비 지원, 자기 계발 지원, 동호회, 위버 데이 등 다양한 사내 문화 활동과 지원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회사 사내 문화 활동 및 지원에 대해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월 1회 점심시간 2시간 연장이 되는 해피 런치 통해 각각의 팀원들끼리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함께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문화생활비 지원을 통해서는 직원들이 여행이나 취미활동, 운동 등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정기 행사로는 워크숍, 송년회, 동호회 등이 있는데요. 업무가 다른 팀원들끼리 서로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 때문에 회사 내 전 직원이 서로 친하게 지내며, 이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훨씬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자기 계발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도 하고 디렉터분께서 직접 교육을 해주셔서 직무와 관련해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호회 활동이나 사내 문화 활동 등만 봐도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는 굉장히 수평적인 소통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별히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권: 저희 업무 자체가 협업이 중요한 업종인 만큼 직급이나 위계에 상관없이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프로젝트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팀원들 간의 신뢰와 존중도 바탕이 되어야 하죠.
그래서 저희는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본인의 의사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이런 노력들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프로젝트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 방식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 수평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때, 사원 입장에서는 질문이나 의견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업무를 배워나가는 과정이나 경험이 훨씬 밀도 있고 빠르게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할 때에도 스스럼없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할 수 있어서 더 많고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평적 소통 방식으로 명확하게 책임과 권한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책임감도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평적 소통 방식이 있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탄력 근무 등을 적용하기에도 수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약 3주간 재택근무를 했었는데, 상호 수평적인 소통 방식이 익숙했던 터라 큰 문제 없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진행한 것도 인상적으로 기억됩니다.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세 분은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가 사람들에게 어떤 회사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나요?
권: 함께 일하는 사람이 중요하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서: 저희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는 전 직원이 모두 기업과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믿고 맡길 수 있는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김: 사람들에게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는 웹 에이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야근이 많지 않으며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의 이러한 장점을 보고 개인의 복지만을 위한 회사이며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그만큼 업무에 있어서 명확하게 책임과 권한이 구분되어 있으며 다른 부서와의 협업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상호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복지이지 단순히 개인의 복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구체적으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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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디자인실 과장
직장인들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낼 수밖에 없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죠. 동료를 신뢰하는 분위기! 유지하기 어렵잖아요. 그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제가 회사에 장기근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도 한몫했고요. 수평적인 업무 방식과 더불어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덕분에 출산 후 복직하는 분위기도 빠르게 형성된 것 같아요.
서혜영 전략기획실 대리
입사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에서 웹 기획자로 근무하지 5년이 다 되어갑니다. 디자인팀, 개발팀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고 저 또한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지고 회사에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희겸 디자인실 사원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며 평소에도 즐겨 합니다.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에서 동호회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구를 좋아하는 다른 직원분들과 함께 풋살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풋살장 대여비를 지원해 주어서 부담 없이 회사 직원분들과 매달 즐겁게 풋살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신입이었던 저는 회사 직원분들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더 위버 크리에이티브에서는 다양한 지원과 행사들 때문에 직원들이 만족하고 워라밸이 있는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