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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The Truth Is Worth’

진실을 향한 저널리스트들의 혹독하고 끈질긴 탐사 보도 후기로 보는 2019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키워드

2019년 8월 14일

진실을 향한 저널리스트들의 혹독하고 끈질긴 탐사 보도 후기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광고대행사 Droga5(드로가5)와 손을 잡고 끈질기고 혹독하고 엄격한, 저널리즘의 가치를 진실을 향해 찾아 나서는 저널리스트들의 취재와 탐사의 과정으로 리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브랜드 캠페인 ‘The Truth Is Worth It’이 2019 칸 광고제 FILM / FILM CRAFT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속세 탈세(4,600억 원 편법 상속), 이슬람 무장단체 IS테러 입증 파일 입수, 스파이웨어를 이용한 텍사스 정부의 언론인 사찰,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 불법 이민자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 수용하는 미국 정부의 강경한 ‘가족 분리’ 방침 보도 등 5가지 이슈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뉴욕타임스 기자들의 냉철하고 혹독한 심층 탐사 보도의 과정을 생생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독자에게 가치가 있는 저널리즘을 향한’ 뉴욕타임스의 의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뉴욕 타임스의 캠페인에 시선이 가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리한기사를 보도하는 NYT(를 포함한 언론사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비판하는 등 날 선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사로서 ‘진실을 알려야 한다’라는 저널리즘을 향한 가치를 넘어 ‘독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뉴욕타임스가 추구하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8goJKQ_86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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