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짓기에 진심인 한국인들이 제안하는 최고 아이디어는?
라우드소싱, 대국민 아이디어 콘테스트 최종 우승작 발표
– ‘청온누리’, ‘서로 어울려, 서울’이 각각 우승작으로 선정
–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창작자와 상생하는 플랫폼 꿈 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플랫폼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이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주최한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와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 콘테스트’의 우승작을 발표했다.
라우드소싱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와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 콘테스트’ 2건의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라우드소싱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총 상금 2천만 원의 자사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각 콘테스트에는 네이밍 1039작품, 브랜드 슬로건 835작품이 응모됐으며, 2주에 걸쳐 대국민 공개투표를 진행해 우승작을 결정했다.
우선,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에서 ‘온 누리의 소리를 듣고 행동하는 대통령실’이라는 뜻의 ‘청온누리’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한자로 백성을 뜻하는 ‘민’과 그림자를 뜻하는 ‘영’을 사용해 국민의 그림자로서 국민 곁에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민생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를 담은 ‘민영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다는 의미의 ‘열린청사’가 차례로 당선됐다.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의 경우, 서울이라는 도시에 나도 함께 어울리다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의미의 ‘서로 어울려, 서울’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시가 갖고 있는 청춘과 낭만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설렘(SEOUL’EM)’, 서로에게 울림을 전하며 화합의 도시로 발전한다는 의미의 ‘서로에게 울림을 전하다, 서울’ 순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우드소싱 김승환 대표는 “이번 대국민 콘테스트를 통해 기회가 있다면 누구나 각자만의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수 있다는 대전제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라우드소싱은 크리에이터들이 창조적 에너지와 영감을 주고받는 놀이터이자, 적극적 수익 창출을 돕는 진정한 상생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창작 콘테스트를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