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에 영상 AI ‘비오2’ 출시… ‘유튜브’ ‘틱톡’ 공유 가능한 8초 영상 뚝딱
제미나이, 한층 더 강력해진 AI 어시스턴트로 진화해

구글이 제미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상 생성형 AI ‘비오(Veo)’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오2(Veo2)’를 정식 출시한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처음 공개된 비오는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입력하면 원하는 영상을 생성해 주는 영상 생성형 AI다. 비오 2는 기존 버전에서 AI 영상 생성 시 나타나던 오류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물리적인 세계에 대한 이해도와 디테일 표현력이 뛰어나 크리에이터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에 따라 월 20달러(약 2만9000원)의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를 구독 중인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 내 비오2를 통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영상이 가능해졌다.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단편 이야기나 비주얼 콘셉트, 특정 장면을 묘사하면, 제미나이가 이를 16:9 비율 · 720p 해상도 · 최대 8초 길이의 실제 영상mp4 파일로 구현한다. 특히 디테일하게 장면을 묘사할수록,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렇게 생성한 영상 클립은 AI를 사용해 제작한 영상임을 알리기 위해 신스ID 워터마크가 자동으로 삽입되며, 공유 버튼을 탭하기만 하면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에 동영상을 빠르게 업로드 공유가 가능하다.
구글은 이번 비오2 출시와 함께 AI 생성 결과물 안정성 관련한 업데이트도 전했다. 실제 비오2를 사용한 모든 영상 제작은 워터마크 이외에도 정책 위반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AI 레드 팀의 모니터링과 안전성 평가를 거친다.
구글의 비오2 출시로 인해 영상 생성형 AI 모델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 AI는 지난해 12월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소라(Sora)’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같은해 10월 메타는 16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글은 몇 주에 걸쳐 비즈니스용 및 교육용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계정 사용자를 포함해 전 세계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웹 및 모바일에서 순차적인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소식은 제미나이가 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실현해주는 창작 파트너는 물론,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의 AI 어시스턴트로 진화하고 있는 면모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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