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업계 숙원 풀어달라”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위한 자리 마련된다
한국광고총연합회, 4일 ‘광고인 대회
개최… 광고업계 지원책 요구
국내 광고 업계의 숙원인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자리가 열린다.
(사)한국광고총연합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광고계의 숙원인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광고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광고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외국의 거대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발생한 광고업계 생태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9일 광고산업진흥법을 대표발의한 김승수 국민의 힘 의원(대구 북구을)을 비롯해 이용우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이노션 대표) 등 다수의 국내 광고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광고산업진흥법은 광고 산업의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법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 광고진흥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 전문인력 양성 지원 ▲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 국제 경쟁력 개발 및 해외 진출 등 광고산업 전반의 진흥체계 마련 등이다.
아울러 이날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위한 5개의 분과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는 광고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 부처 및 광고 유관단체들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광고미래기반 분과(신원수 한국디지털협회 부회장) ▲ 광고지속발전 분과(정지안 레드카펫크리에이티브 대표) ▲ 광고산업상생 분과(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 ▲ 광고연구교육 분과(최세정 한국광고학회 회장,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 ▲광고법률지원 분과(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광고총연합회 산하의 회원단체의 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15인)도 동참한다.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국내 광고시장의 97.5%가 중소규모의 광고회사”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AI의 등장과 같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그리고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광고인들은 하루하루가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력과 혁신을 요구 받으면서도 예산의 제한과 시간의 압박 속에서 업의 가치는 실종되고 광고인이라는 자부심도 잃어가고 있다”며 “또한 국내 광고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해외 진출이 불가피하지만 기술 투자나 인력 수급 등이 부족해 광고산업진흥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