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부터 카피까지”… 애피어, 통합 AI 마케팅 솔루션 공개
글로벌 AI SaaS 기업 애피어, 기술력 강화 속도
글로벌 AI SaaS 기업 애피어(Appier)가 광고 타기팅부터 카피라이팅까지 자사 마케팅 솔루션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GenAI) 기술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광고 키워드 및 타겟팅 파라미터 생성 ▲지능형 대화형 챗봇 ▲마케팅 카피라이팅 및 자동화 콘텐츠 생성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 기업의 생산성을 높였다. GenAI 알고리즘과 OpenAI의 ChatGPT 언어 모델을 통합한 최신 기술이 활용됐다.
애피어는 마케팅, 광고 등 기업 비즈니스 과정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테크 회사다. 이번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1. 광고 키워드 및 타겟팅 매개변수 생성
아익스퍼트(AIXPERT)는 GenAI 기술을 적용한 광고 자동화 플랫폼이다. 알고리즘의 민감도와 신속성을 활용해 잠재 고객에게 매력적인 키워드를 적시에 감지한다. 아익스퍼트는 AI 기반 예측을 통해 성과 지표와 시청자 중복률(audience overlap rate)에 기반한 상위 목록을 분류해 마케터가 캠페인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을 현저히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챗GPT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함께, 마케터는 잠재고객 베이스를 확장하고 광고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2. 지능형 대화형 챗봇
대화형 마케팅 챗봇 ‘봇보니(BotBonnie)’에 챗GPT를 탑재해 자동 응답이 가능해졌다. 마케터는 간단한 지시를 통해 재작성에 대한 제안 내용을 확인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적합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상황에 맞게 메시지의 길이나 톤(전문적인, 친근한, 공감하는, 자신감)을 조정할 수 있다. 개인화된 고객 참여를 통해 대화형 커머스 전환율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3. 마케팅 카피라이팅과 콘텐츠 자동생성
앞으로는 마케터가 광고 문구를 처음부터 직접 작성하거나 여러 차례 A/B 테스트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 챗GPT 도입으로 아이디어 생성 및 다양한 버전 맞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다양한 버전의 카피 생성: 개인화 마케팅 클라우드 ‘아이쿠아(AIQUA)’는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마케터를 돕기 위해 챗GPT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쿠아의 AI 어시스턴트는 기본적인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여러가지 톤(공식적인, 친근하게, 경쾌하게, 장난기 가득한, 유머러스한)의 카피를 생성한다. 더불어, 아이쿠아의 원스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광고 카피 최적화: 지능형 프로필 유입 (Intelligent Profile Acquisition; IPA) 솔루션과 챗GPT 통합은 마케터가 실제 상품 제목과 설명을 입력하면 AI 어시스턴트가 몇 초 만에 다양한 톤(전문적인, 재치있는, 낙관적인, 긴장감 있게, 호기심 어린, 희망적인, 공식적인 등)의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광고 카피를 제시한다. 플랫폼의 글자 수 제한도 고려한다.
치한 유(Chih-Han Yu) 애피어 CEO 겸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SaaS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며,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 분야에 GenAI를 활용하는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애피어는 고객사가 쉽게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고, 나아가 강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에 설립된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국에 17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쿄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에 상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