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배움 욕구’ 더 커졌다
탈잉, “온라인은 직무역량, 오프라인은 취미 클래스가 인기 높아”
– 오프라인에서 글쓰기·드로잉·메이크업 클래스 판매량↑
– 온라인은 마인드케어·자격증·취업 클래스 인기
지난 4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오프라인 클래스에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복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러닝 크리에이터 플랫폼 ‘탈잉’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온라인은 직무역량, 오프라인은 취미 영역 클래스의 인기가 높아졌다.
5월 오프라인 클래스 영역에서는 ▲글쓰기(200%) ▲드로잉(42%) ▲메이크업(23%) 순으로 4월보다 판매량이 급증했다. 앞서 언급한 클래스는 모두 실시간 피드백과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 탈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프라인 공간에서 대면 수업을 듣고자 하는 사람이 늘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클래스 영역에서는 ▲마인드케어(267%) ▲자격증/시험(50%) ▲취업/이직(39%) 순으로 판매량이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해결하며, 고민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시험과 취업/이직 클래스 판매량이 늘어난 건 명확한 업무 매뉴얼과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뉴노멀이 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뉴노멀(New Normal)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한다.
탈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배움을 즐기고자 하는 현상은 여전하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