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리딩방 사기 거른다” 다올투자증권, ‘사칭 차단 서비스’ 도입
마크비전 AI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 제재율 70~80%
다올투자증권이 유명인이나 금융권 임직원을 사칭해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돈을 받는 일명 ‘주식리딩방’을 근절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지난 4월 사칭 범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운영한다. 웹사이트, SNS, 메신저는 물론 메타와 구글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까지 아우른다. ‘데이터 클렌징’ 기능으로 사칭 관련 데이터들의 적확성 여부도 검증한다. 현재 제재율은 70~80%에 달한다.
다올투자증권은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를 도입, 웹사이트와 SNS를 비롯해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한 주식리딩방 사칭 정황을 탐지해 피해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사칭 정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채널별 제재까지 수행해 투자자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사칭 범죄로 인한 기업 이미지 훼손과 영업활동 방해를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비전은 연내 새로운 기능을 추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사칭 웹사이트는 사칭 콘텐츠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탐지망을 교묘하게 피해 가며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마크비전은 AI를 활용해 이 같은 사칭 수법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사칭 콘텐츠가 재업로드될 시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사칭 콘텐츠나 채널 제재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사칭범들을 식별하는 ‘사칭 클러스터’ 기능을 적용해 근본적인 제재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증권 및 은행, 핀테크, 가상자산 등 금융 업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협력하게 된 다올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주요 기업들의 온라인 사칭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AI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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