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대표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전훈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대표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텐저블(Tangible)하고 임팩트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광고로 사람을 움직이다
전훈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대표

누가 알았을까? 짜장면 한 그릇 사주고 받은 후배의 인터넷 ID가 대한민국 광고계를 뒤흔든 최고의 회사 사명으로 성장하게 될 줄을. 애드쿠아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과 아쿠아(aqua)의 합성어로, 광고와 광고계를 물처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작년 바나나맛 우유에 이어 지난해 마음이음 연결음까지, 그야말로 광고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독립광고대행사로서 시장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마음이음 연결음으로 국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 하고, 일본과 태국, 독일 등 전 세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그야말로 2017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이 곳. 전훈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디아이 매거진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해달라.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막 태동하던 디지털 분야를 접하게 됐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가 생소했다. TV광고 조감독으로 일을 시작했다가 여러 고민 끝에 인터넷 감독이 돼야겠다 마음 먹기 시작했는데, 그 무렵 학부 동문회 웹사이트를 보게 됐다. 이걸 누가 만들었을까 궁금해 알아봤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서정교 대표였다. 서 대표와는 학부 때부터 워낙 친했던 만큼 함께 일해보는 게 어떻겠냐 제안을 했고 뜻을 같이해 2000년도에 정식으로 회사를 만들었다. 그때부터 영상과 디지털을 접목한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사 초창기의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영상은 제작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우리 스스로 마이너 미디어를 표방하며 대중매체에서 소개되지 않는 주제들을 가져와 이야기해보자는 생각에 ‘리얼 페이퍼’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일종의 인터넷 동영상 신문으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다니며 그들의 다양한 고충을 듣고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때를 계기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도 다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 사회를 바라보는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

리얼 페이퍼에서 다뤘던 주제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지역의 한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있었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측에서는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우리는 양 측의 의견을 모두 들어볼 수 있도록 병원 측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들의 입장도 영삼에 담았다. 이때, 리얼 페이퍼 공간에서 사람들은 의견을 나누며 일정 수준의 결론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리얼 페이퍼는 네티즌들도 직접 영상을 올리고 글을 달아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포맷이었는데, 주위에서는 ‘이름만 다르지 사실상 유튜브였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생각해보면 포맷 자체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이다.

전훈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대표

회사 초창기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을 것 같다.

정말 디지털 초반의 이야기인데, ‘선영아 사랑해’ 광고로 유명했던 여성포털 마이클럽닷컴에 올라가는 영상 콘텐츠를 꼭지당 100만원씩 받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입봉을 했다. 또 리얼 페이퍼의 콘텐츠들을 서울신문 웹사이트 PEOLE란에 꼭지당 50만원에 제공하며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을 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취업을 했다던데, 계기가 무엇인가?

영상을 베이스로 한 웹 에이전시 형태로 4년 정도 운영을 하고 보니 광고회사로 더 키워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행사의 구조를 알아야겠다 싶어 오리콤에 입사했다. 입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오리콤 이전에 면접을 본 곳에서 대표 경력을 오픈했더니 떨어졌었다. 그래서 오리콤 때는 일반 경력직이라고만 이야기했다. 면접 평가 때는 시안을 잡았어야 했는데 약 이틀 동안 아이디어 관련자료를 수십 페이지 정리해 봉투로 제출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걸 보신 본부장님이 열어보지 않고 ‘저 놈 뭘 해도 하겠구나’싶어 합격시키셨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텐저블(Tangible)하고 임팩트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대행사에서의 업무는 어땠을지 궁금하다.

오리콤에 입사해 부족한 점을 느꼈다. 내가 낸 아이디어가 안 좋았다 라기보다는 뭐랄까, 경력자로서의 깔끔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밖으로 잘 표현되지 못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약 6~7개월 정도 집에도 안 들어가고 회의실에서 자며 열심해 배웠던 것 같다. 선배들이 회의실에다가 아이디어를 붙여놓고 퇴근하면 몰래 들어가서 그걸 일일이 필사했다. 지금도 ‘난 카피라이터일지도 몰라’라는 폴더가 있는데, 아무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내 생각을 표현하고, 개념을 빠르게 설득하는 훈련을 그 때 했던 것 같다. 그러고 나니 슬슬 내 아이디어가 팔리기 시작했고, 오리콤 최초로 TVCF에서 높은 점수도 얻어 팀 금일봉을 받았던 경험도 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곳에서 근무했다고 알고있다. 애드쿠아로 복귀 하기 전의 그 경험들이 현재 대표로서의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처음 오리콤에서 PD로 약 2년 반 정도 일을 하고, 그이후 이노션으로 이직해 1년 반을, 그리고 실버불렛(현 피플웍스)으로 옮겨 PD로 약 1년, 그리고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1년 반 일했다. 마지막에 실버불렛으로 직장을 옮긴 이유는 아무래도 CD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1년 정도 PD로 근무를 하다 처음 CD로서 진행했었던 프로젝트가 GS칼텍스의 ‘I’m your Energy’다. 상대적으로 CD로서의 입봉을 화려하게 한 편인데, 초짜 CD였음에도 GS칼텍스와 쌍용차 두 개의 팀을 맡아 바쁘게 일했었다. 대행사에서 근무하며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회사의 대표로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당시 대표님들을 보며 실무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때 함께 호흡을 맞춰본 동료들과지금도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대행사의 직원으로 또 애드쿠아의 대표로, 짧지 않은 기간동안 동시에 두가지 역할을 하며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의 가족사가 되어 애드쿠아의 대표로만 일을 하고 있는 건 이제 5, 6년 됐다. 대학생 때부터 약 20여 동안 바쁘게 뛰어온 것 같은데, 조감독 시절에 다져진 맷집 때문인지 밤 세우는 건 누구보다 잘한다.(웃음) 그리고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일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도 혼자 사무실에 늦게까지 남아서 업무를 볼때가 있는데, 먼저 가는 직원들이 미안해 하는 것 같아 그냥 인사하지 말고 퇴근하라고까지 이야기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아이 때문에 라이프스타일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주말도 없이 일을 하곤 했는데, 이제 회사가 커가면서 훌륭한 분들이 계신 만큼 주말에도 쉬고 있다.

애드쿠아로 복귀 이후 시장에 회사를 더 많이 알리게 된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언제인가?

내가 밖에 있는 동안 애드쿠아도 서 대표가 경영인으로, 전략가로, 크리에이터로 활약해준 덕분에 회사 규모가 커졌다. 2010년 즈음 애드쿠아로 복귀했는데 시장에서 ‘이런 회사가 있네’라고 주목 받기 시작했던 건 아무래도 AIA생명 ‘청춘, 군대를 가다’ 편 이후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이후에는 마인드브릿지 ‘뜻밖의 퇴근’, 알바천국 ‘착한손님 마음을 더하다’ 편 등이 큰 화제가 됐었다.

그러다 재작년 바나나맛 우유에 이어 작년에는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으로 애드쿠아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처음 마음이음 연결음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마음이음 연결음 이전에 GS칼텍스와는 ‘헬로먼데이’라는 캠페이너블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월요일이 즐거워지면 대한민국이 즐거워진다’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민국의 월요일을 즐겁게 하고, 그 에너지를 공급하는 회사가 되자는 취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 출근을 실감하는 게 개그콘서트 엔딩크레딧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가상 광고를 했다. 엔딩크레딧 화면에 회사 대표님의 얼굴이 나오고 ‘내일은 00로 출근하세요’라고 자막이 뜨면 직원들이 깜짝 놀라는 내용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하며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하면 당신의 월요일이 즐거워지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당시 실제 상담사로 일하는 분들이 글을 올려주셨다. 주말에 쌓였던 민원들이 월요일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더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의 고충을 어떻게 하면 덜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사람들의 인습을 건드려 보기로 했다.

영상이 그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콘셉추얼(Conceptual)하거나 왓 투 세이(What to say)가 분명하게 만드려 한다.

마음이음 연결음을 통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렇게 잘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나?

사실 마음이음 연결음이 나오기까지 제안서를 들고 약 두 달 동안 함께 할 업체를 찾아 헤맸는데 성사까지의 과정이 참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선뜻 함께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그때 제안서를 보자마자 ‘이거 될 것 같다, 우리부터 해보겠다’라고 적극 참여해 주신 곳이 한국 지엠이었다. 지면을 빌어 다신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워낙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같이 호흡을 맞춰주셔서 프로젝트가 잘 수행될 수 있었다. 애초에 상을 받으려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정말 반응이 좋구나’ 싶었던 건 맨처음 한국지엠에서 50명의 상담사분들이 사용했던 마음이음 연결음이 현재는 여러 회사에서 약 6000여명의 상담사분들이 사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100만건 이상의 상담 전화가 마음이음 연결음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상을 받은 것 이외에도 마음이음 연결음을 통해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실제 인터뷰에 참여해주셨던 상담사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찾아갔었다. 가슴 뜨거웠던 건 그분들 스스로가 ‘맞아, 나 역시 누군가의 딸이지, 아들이었지.’라고 공감을 해 주셨고, 또 상담사분들의 커뮤니티에서도 ‘그래, 우리 직업이 뭐가 어때서?’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해주셨다. 또 해외에 계신 상담원분들 중에서는 SNS를 통해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보내준 분들도 계시다. 무엇보다 이런 것들에 대한 보람이 가장 큰 것 같다. 또 직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조금은 더 높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회사를 끌고 가는 대표로서는 주된 즐거움 중 하나다.

지금까지 애드쿠아에서 진행한 여러 광고 중 기억에 남는 몇 편을 꼽는다면?

삼성생명 ‘당신에게 남은 시간’편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남았을지 계산해보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실제로 나 역시 80세까지를 전체 인생으로 설정하고 잠자는 시간, 회사에 와있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을 빼고 계산해봤더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채 두 달도 안 남았다는 결과가 나와 큰 충격이었다. 정말 큰일 났구나 싶어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 뵀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변화와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메시지가 중요한 것 같다. 바나나맛 우유 ‘ㅏㅏㅏ’ 모음 프로젝트 역시 사람들이 직접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굉장히 텐저블(Tangible)하고 임팩트있는 메시지였다.

애드쿠아는 영상에 강한 회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좋은 영상을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

영상이 그저 그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콘셉추얼(Conceptual)하거나 왓 투 세이(What to say)가 분명하게 만드려 한다. 또 콘텐츠를 만드는 곳은 많지만, 우리는 광고를 하는 사람들인 만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상업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이음 연결음도 그저 감동적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 안에는 분명 ‘I’m your energy’라는 브랜드가 녹아있다. 에너지는 GS칼텍스가 잡아야 할 핵심 키워드이고, 그것을 잘 잡았기 때문에 마음이음 연결음까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것들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게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

애드쿠아만의 크리에이티브 철학을 정의한다면?

크리에이티브의 철학은 컬레버래이션이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에이티브의 객관화라고 까지 표현하는데, 이전에는 로직 투 매직(Logic to magic)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데이터 투 매직(Data to magic)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베이스의 회사로서 이것이 더욱 중요해 졌으며, 데이터를 읽고 실제 소비자들에게서 어떤 것을 도출할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앞으로 광고 업계가 가야 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하고 우리 역시 이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씩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여러 파트들의 컬레버래이션에서 가능한 이야기다. 다른 회사의 데이터 센터 쪽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단절돼있다고 한다. 워낙에 우리 회사는 컬레버래이션이 잘 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디지털 광고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영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나는 크리에이티브의 객관화라고 까지 표현하는데, 이전에 로직 투 매직(Logic to magic)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데이터 투 매직(Data to magic)을 추구하고 있다.

올 한해 애드쿠아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즐겁고 행복한 회사’야말로 우리가 늘 추구하는 방향이다. 올해는 직원들과도 더 가까워지려고 한다. 속된말이긴 하지만 서 대표와 함께 ‘쪽 팔리지 않게 경영하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하고 싶고, 먹고 싶고, 놀고 싶은 건 직원들도 같을 것이고, 그것들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나와 서대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원 해외 여행, 동호회, 상주 마사지사, 카페테리아 무료 운영 등의 사내 문화를 만들어 왔다. 올해도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업무와 별개로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지금의 혜안으로는 부족하겠지만, 후에 기회가 된다면 공익광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 실제 공익광고 심사를 했던 적도 있는데 이 분야도 참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공익광고라고 하면 재미없고, 틀에 박힌 광고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도 한데,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해보고 싶다. 마음이음 연결음을 끝내고나니 한편으로 이전에 리얼 페이퍼 플랫폼에서 기사화 하지 못했던 것들도 다시광고를 통해 다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뒤 애드쿠아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애드쿠아는 더 재미있고 좋은 회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한치 앞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그저 추구하는 게 있다면 출근할 때 직원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이 업계 자체가 채 20년인 안된 시장이다 보니 내부적으로 변화가 참 많다. 회사의 대표로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에 대한 연속성을 주고,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데, 그 일환으로 디자인 본부의 경계를 풀기도 했다. 회사로서도 그렇, 직원들 개개인에 있어서도 10년 뒤를 더욱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늘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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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인터뷰어 한기훈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사진 포토그래퍼 주디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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