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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출간

시스템 성능 문제의 90%는 정치·협업이 원인

(자료=책만)

유능한 엔지니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그 힌트를 담은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이 28일 출간됐다.

저자 캐리 밀샙은 30여 년 경력을 바탕으로 111가지 일화를 통해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물론 일상 작업까지 모든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최적화 스킬을 소개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시스템 문제의 90%가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조직적 문제라는 것이다. 저자는 서버실이 아닌 칸막이 사무실 책상에서 진짜 문제를 발견한 사례를 비롯해, 시스템 관리 도구가 아닌 실제 개개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단순히 기술적 해법만 제시하지 않는다. 경청하고 진정시키고 설득하는 과정, 의사결정권자와의 빠른 피드백 루프 구축, 프로젝트 초기 결함 수정의 중요성 등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복합적 상황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도와드릴 순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낸다. 병목 현상을 병의 구멍 크기에 비유하고, 멀티태스킹의 비효율을 인간의 한계로 설명하며, “하수구에 빠뜨린 열쇠를 화분에서 찾을 리는 만무하다”는 비유로 올바른 문제 접근법을 제시한다.

김태완 오라클 상무는 “AI를 넘어서는 경쟁력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노경훈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총괄은 “성능 문제의 90%가 기술이 아닌 조직 내 정치와 협업의 문제라는 지적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프로세스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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