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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엑스, 브랜딩 AI 플랫폼 ‘XiCON’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

카피·이미지·영상 제작… 광고대행사 노하우 담아

(자료=블렌드엑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블렌드엑스가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XiCON(엑시콘)’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XiCON은 기존 범용 생성형 AI와 달리 실전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가 나는 광고 구조’를 학습하고 제안하는 전략 중심 AI 솔루션이다. 4년간 542억 원 규모의 캠페인을 운영하며 축적한 광고 전문가의 도메인 노하우를 독자적 전략 알고리즘 ‘WS2G(White Space to Gap)’에 탑재해 단순 콘텐츠 생성이 아닌 경쟁 시장 내 니치 마켓을 발굴하고 ‘팔리는 전략’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술적으로는 전략·카피·디자인·미디어·분석 등 5개 특화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특히 성과가 검증된 콘텐츠 구조를 ‘큐레이션된 아이디어 템플릿’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프롬프트를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큐레이션된 템플릿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전략 수립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정체성(BI/BX)을 스키마로 기억해 매번 일관성 있는 결과물을 생성하는 구조를 갖춰 전문 마케터 없이도 브랜드 톤을 유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XiCON은 지난해 4월 베타 서비스 ‘BX ONE 1’으로 브랜드 전략 자동 수립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사용자 피드백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전략 수립부터 카피·이미지·영상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블렌드엑스는 XiCON을 통해 마케팅 비용 90% 절감, 소요 시간 99% 단축이라는 정량적 목표를 제시하며, 그간 대기업 중심이었던 전문 광고 서비스를 창업자·예비창업자·소상공인까지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민규 블렌드엑스 대표는 “마케팅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시장에서 ‘기억되는 상징’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범용 AI 툴은 마케팅 전략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결과물만 내놓는 한계가 있는데, XiCON은 광고 전문가의 전략적 사고 방식을 AI에 녹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XiCON은 큐레이션된 아이디어 템플릿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고가의 광고 전문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렌드엑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KB증권·디즈니플러스·올리브영 등 금융·IT·커머스·미디어를 아우르는 산업 전반의 대형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며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누적 매출 542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광고제 40회 이상 수상, 기술 특허 4건 보유 벤처인증기업이자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KAIST와의 AI 공동 연구 등 기술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XiCON 출시를 기점으로 생성형 AI 광고 마케팅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에디터장준영 (zzangit@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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