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무역 위원회, AI 기업에 경고하다
AI 산업에 무분별한 개인 정보 사용 시 엄중 처벌 예고

미국 연방 무역 위원회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별도의 동의 없이 고객의 개인 정보를 사용할 경우 연방 정부의 정밀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사생활 보호 및 소비자 보호 기관인 연방 무역 위원회는 블로그에 새로운 기술 채택을 위해 모두가 서두르는 가운데, 더욱 정교한 AI 모델에 더욱 많은 양의 개인 정보가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위원회는 “AI만큼 대용량이면서 데이터에 굶주린 데이터 정제소는 없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서 고객의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공개하지만, 이제 기업이 AI 모델 훈련을 위해 수집된 개인 데이터를 수집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것이라 약관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불법으로 판단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요컨대 제품 개발을 위해 소비자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밀리에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나 서비스 약관을 수정하는 기업을 단속하는 데 무게를 둘 것이라는 입장이다.
위원회는 AI를 규제하기 위한 의회의 조치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연방 기관이 AI의 잠재적 위험과 피해에 기존 법을 적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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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이민호 (treewords@di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