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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툴 넘어 업무 중심 플랫폼으로” 캔바, 캔바 AI 2.0 발표

2013년 캔바 창립 이래 최대 도약 선언

(자료=캔바)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연례 플래그십 행사 캔바 크리에이트에서 단순 디자인 툴을 넘어 업무 중심 플랫폼의 도약을 선언하며 캔바 AI 2.0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캔바가 공개한 ‘캔바 AI 2.0’은 사용자가 자연어나 음성으로 목표를 설명하면 아이디어의 발단부터 최종 결과물 도출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화형·에이전트 기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일일이 화면을 꾸밀 필요 없이, “여름 신제품 출시를 위한 멀티채널 캠페인 계획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스스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도구를 조합해 바로 게시하거나 다듬을 수 있는 상태의 결과물이 즉시 생성한다.

이날 캔바가 선보인 4개의 핵심 기능은 자연어나 음성 명령만으로 완성형 디자인을 즉시 생성하는 ‘대화형 디자인’, 단 한 번의 대화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해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에이전트 기반 조율’, 원하는 특정 부분만 정밀하게 수정해 레이어 구조를 유지하는 ‘객체 기반 인텔리전스’,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작업 방식과 브랜드 스타일을 학습하는 개인화 ‘맞춤 기록’ 등으로 구성돼 창작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아울러 캔바 AI 2.0의 특징은 단순 결과물 생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캔바 AI 2.O가 주목 받는 이유는 간단한 디자인 작업부터 대규모 캠페인까지 각종 툴과 워크 플로우를 하나로 통합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일상 업무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워크 플로우 확장으로 이어진다는 특징에 있다.

실제 캔바 AI 2.0은 커넥터 역할을 통해 기존에 흩어져 있던 업무 툴을 연결하고 슬랙이나 지메일 등을 연동해 줌 회의 녹취록을 자동 요약하거나, 고객 이메일을 개인화된 영업 제안서로 즉시 바꿔준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매주 정해진 시간에 번역된 SNS 콘텐츠 배치를 자동 생성하는 ‘예약 작업’, 조사부터 디자인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사업 제안서를 완성해 주는 ‘웹 리서치’ 역할도 수행 가능해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단 몇 초로 압축해 준다.

한편 향후 캔바는 캔바 AI 2.0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개인과 팀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창작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캔바 측 관계자는 “이번 캔바 AI 2.0은 복잡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브라우저로 옮긴 이래 캔바의 가장 큰 변화이다”며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디자이너 제작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독자적인 AI 툴을 기반으로, 캔바는 개인과 팀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창작하고 협업하며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캔바 AI 2.0은 4월 16일부터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공개되며, 캔바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만 명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후 수 주에 걸쳐 더 많은 사용자로 접근이 확대될 예정이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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