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꺼도 AI는 일한다” 노션, 커스텀 에이전트 정식 출시
한 번의 지시로 24시간 작동하는 ‘AI 팀원’

글로벌 AI 기반 협업 툴 노션(Notion)이 새로운 유형의 AI 어시스턴트 ‘커스텀 에이전트(Custom Agent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션을 꺼도 사용자 요청을 기반으로 알아서 작동한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한 번의 설정으로 별도 지시 없이 반복적인 업무를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크플로우 정의 후 트리거나 일정을 설정해두면 사용자가 온라인 상태가 아니어도 작업이 자동 실행된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노션 AI와 대화만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팀 전체에 즉시 공유된다. 슬랙(Slack)과 이메일, 캘린더 등 다양한 도구와도 연동된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다. 노션과 연동된 지식을 활용해 반복되는 질문에 즉각 답변할 수 있다. 업무 라우팅 에이전트로 신규 유입되는 업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류해 우선순위를 지정한 뒤 적합한 팀원에게 배정할 수도 있다. 리포팅 에이전트는 팀의 업무를 파악해 지정한 일정에 맞춰 정기적인 보고서를 작성한다.
모든 에이전트 실행 기록이 로그에 남아 어떤 트리거에 의해 실행됐고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전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에 부여되는 권한 체계는 노션 페이지와 동일하게 적용돼, 사용자가 커스텀 에이전트에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는 범위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는 노션의 협업 레이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모든 변경 사항은 언제든지 되돌릴 수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또한 엄격히 관리된다. 노션 AI는 고객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보관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노션은 지난해 9월 커스텀 에이전트를 최초 소개한 이후,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버전의 커스텀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셀(Vercel), 램프(Ramp), 리모트(Remote), 브라우즈 컴패니(The Browser Company) 등이 Notion의 커스텀 에이전트에 대한 테스트 협력을 함께 해오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인 버셀의 GTM 엔지니어링 디렉터 드류 브레드빅(Drew Bredvick)은 “커스텀 에이전트는 앞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첫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고, 핀테크 기업인 램프의 운영 및 내부 AI 총괄 벤 레빅(Ben Levick)은 “커스텀 에이전트를 통한 프로덕트 질문 에이전트는 복잡하고 세부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높은 정확도의 답변을 제시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HR 플랫폼 리모트 IT 오퍼레이션 매니저 제임스 롤리(James Lawley)는 “노션의 커스텀 에이전트로 IT 헬프데스크의 운영 방식이 혁신적으로 개선되며 매주 2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의 분류의 정확도가 95% 이상이고 25% 이상의 티켓이 자율적으로 해결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에서 슬랙과 노션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일관된 협업 환경을 통한 운영 효율도 극대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은 “한국인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에 단순한 AI의 추천을 넘어, 실제 업무를 ‘실행’하는 생산성 혁신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커스텀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노션 커스텀 에이전트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명확한 권한 설정과 투명한 로그 기반 운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방식을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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