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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기업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워크데이의 ‘민첩성 지수 보고서’

워크데이, 2022 APAC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 서베이 발표

“팬데믹 이후 디지털 민첩성을 갖춘 기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의 포지션을 확보할 것으로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디지털 스킬 등 디지털 전환은 필수다”

기업용 인사·재무관리 클라우드 앱 글로벌 리더인 워크데이(Workday)가 기업의 디지털 민첩성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서베이’를 20일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기업 경쟁력, DAI 지수

디지털 민첩성 지수(Digital Agility Index)란 변화한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APAC 기업은 디지털 전환(DX)에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DX에 성공해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상당수여서 기업 간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 벌어졌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IDC와 협력하여 실시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 민첩성 지수 내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점수 및 순위를 매겼다. 점수에 따라 기업은 리더(민첩함/통합적) 또는 팔로워(느림/전술적)로 구분된다. 모든 민첩성 측면에서 리더 또는 선두 기업은 팔로워 또는 뒤처진 기업에 비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확장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사진=김성지 기자)

1위는 호주, 한국은 0.5 포인트 개선

2020년에서 2022년 사이,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전환에서 앞서 나갔던 기업의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개선도가 더 높았다. DAI 순위에서 1위는 호주였다. 호주 기업들은 2년 전보다 DAI가 0.9포인트 올라갔다. 그 뒤를 이어 2년 전 1~2위를 기록했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의 기업들이 0.5 ~ 0.7포인트 DAI가 개선되며 2, 3위를 차지했다. 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전술적에서 전략적 단계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들은 2020년보다 DAI가 0.5포인트 개선되며 2년 전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리더 기업과 팔로워 기업의 민첩성 격차 심화

디지털 민첩성 개선도는 균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APAC전역에서 선도 기업이 앞서가며 리더 기업과 팔로워 기업간 격차가 커졌다. 디지털 민첩성이 떨어지는 62%의 기업(민첩성 팔로워)들은 팬데믹 기간 중 전자상거래, 안전 조처, 원격 근무와 같은 즉각적인 필요에 따른 기능적 요건 위주로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이처럼 디지털 전환이 전술적, 기능적으로 추진되면 민첩성 확보에 제약이 생긴다.  

민첩성 리더가 되려면 기술 도입이 통합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로드맵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리더 기업은 인력 계획과 인재 개발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것이 재무 회계, 예산 활동과도 정렬돼 있다. 또한 리더 기업에서는 예측 분석을 활용해서 인사와 재무 조직이 변화를 보다 잘 예측하고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리더 기업의 51%는 인사와 재무 플랫폼이 예측 분석과 통합됐지만 팔로워 기업은 이 비중이 8%에 불과하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본 연구가 입증하듯 디지털 민첩성은 기술 도입하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과제를 고려해 기업이 민첩성 격차를 좁히고 팬데믹 이후의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IT, 인사 및 재무 리더는 반드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매우 시급하다. CIO, CFO, CHRO가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인재 관리뿐만 아니라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한국 2022’는 산딥 샤르마(Sandeep Sharma)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의 ‘변화하는 세상 속 ERP’란 주제의 기조 연설이 이어진다.

인적자원(HR)과 정보기술(IT)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3시 30분부터는 ‘국민 영웅’ 박세리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현 바즈인터내셔널 CEO)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헌가인 베어 그릴스(Bear Grylls) 등이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