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질문 맞춰 다이어그램·차트 생성… ‘인텔리전트 UI’ 도입
오픈AI, GPT-6 유료 구독자 우선 배포

챗GPT가 사용자 질문에 따라 다이어그램, 차트, 버튼 등 인터랙티브 시각 요소를 생성하는 신규 UI 기능을 도입했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오픈AI는 7일(현지 시간) 챗GPT 차세대 모델인 ‘GPT-6’에 대화창 내부에서 시각 자료를 능동적으로 생성해 답변하는 ‘인텔리전트 UI(Intelligent UI)’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는 사용자 질문의 맥락을 분석해, 기존 텍스트 답변뿐 아니라 텍스트와 시각 자료, 입력 폼(Form), 버튼 등을 결합한 다양한 서식의 답변을 제공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7단 자전거의 구조에 대해 질문하면 각 부품의 명칭과 위치가 대화식 버튼으로 표시되는 다이어그램을 출력하는 방식이다. 마작 게임 규칙을 물을 경우 패의 종류별 시각 이미지를 스크롤 형태로 구성해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사용자는 대화 과정에서 은퇴 자금 계산기, 더치페이 계산기, 미니 레트로 게임과 같은 맞춤형 인터랙티브 툴 생성을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오픈AI는 GPT-6의 훈련 방법을 확장했다. 학습 과정에 인터페이스 명확성·유용성·완성도 평가 항목을 내재화했으며,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사용법을 포함해 단순 텍스트와 시각적 요소 중 어느 것을 출력할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훈련시켰다.
오픈AI는 인텔리전트 UI 도입을 통해 “챗GPT는 모든 질문을 동일한 대화 형식에 맞추는 대신, UI와 데이터 등을 결합해 사람들이 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전트 UI가 적용된 GPT-6 솔(Sol) 모델은 전 세계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유료 구독자에게 우선 배포됐다. 8일부터는 GPT-6 루나(Luna) 모델을 통해 고(Go) 및 무료 사용자에게도 이 기능이 순차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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