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펜타클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요란스럽지 않게 묵묵히.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펜타클을 소개한다.
지난 연말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디지털광고(캠페인전략) 부문 금상을 차지한 LG유플러스의 ‘TASTE AD’를 처음 보고 ‘이런 캠페인도 할 수 있구나’ 무릎을 쳤더랬다. 전에 본 적 없는 그 특별함은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 캠페인의 출발선에 바로 이곳, 펜타클이 있다. 요란스럽지 않게 묵묵히 차례를 기다리다 이제 하나 둘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펜타클을 만나본다.
First Mover, 펜타클
메가존 내 온라인 광고 담당 팀으로 출범한 펜타클은 100여 명의 직원이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본래 펜타클은 5각의 별과 이를 둘러싼 원형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완벽’을 의미하는데, Technology, Quality, Insight, Professional, Challenge 등 다섯 가지 역량을 바탕으로 완벽한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한다는 이들의 포부가 담겨있기도 하다.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하기엔 상대적으로 규모도 작고 부족한 점이 있었던 초창기를 지나, 독자적인 브랜드로서 다양한 기술과 레퍼런스를 구축한 현재, 펜타클은 2.0 시대를 앞두고 리브랜딩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하나의 독립 법인 규모로 성장한 펜타클. 문득 그 성장의 배경이 궁금해졌는데,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변화 속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 특성상 기존의 영역에만 집중하다 보면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지 못하고 따라갈 수밖에 없다. 펜타클은 새로운 트렌드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빠르게 움직인 그 결과들이 이제 하나, 둘 시장에 나타나 성과를 보이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Data Driven Marketing)은 지난 2016년도부터 펜타클이 선제적으로 Next wave에 대응한 일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업계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데이터 드리븐을 접목한 국내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펜타클은 국내 최대 커머스 그룹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구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AI, 옴니채널 마케팅과 관련된 국내외 유수 프로젝트를 First Mover로서 실행해왔다. 이는 시장 형성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시장을 구축해 온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펜타클의 데이터 드리븐 역량은 본래의 강점이었던 크리에이티브와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디지털광고부문 금상을 수상한 LG유플러스 ‘TASTE AD’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튜브 사용자의 특성을 분석해 55개 카테고리로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Skip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유도한 이 캠페인은 집행 기간 중 최고 VTR 73%를 기록한 광고까지 탄생시킨 바 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로 구글의 연간 행사인 ‘Think with google’에서는 우수 사례에 소개되기도 했다.
영역의 경계를 허물다
펜타클의 행보를 보며 혹자는 데이터, 플랫폼, AI 등을 통칭하는 기술 영역과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결합이 아주 간단하다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조직의 체질 변화는 마치 스위치를 눌러 바꾸듯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존에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고, 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준비해왔기에 기술 영역으로의 빠른 전환, 그리고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와의 새로운 결합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차상훈 부사장은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는 얼핏 동떨어진 영역처럼 보이지만, 결국 소비자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추구하는 바가 같다고 말했다
즉,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접근 방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는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될 하나의 접점에서 만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해당 분야의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는 것. 펜타클의 방향성은 회사의 비전에서도 엿볼 수 있다.
Technology insight와 Customer insight를 통해 기존의 디지털과 과거의 에이전시를 넘어 진화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소비자와 만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 비전에는 종합광고대행사, 디지털 에이전시, 미디어랩사, 퍼포먼스 에이전시 등 업계에서 선을 그어 구분 짓는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회사의 모습으로부터 탈피해 영역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확장하겠다는 의미 또한 담겨 있다. 일례로 종합광고대행사 수준의 고퀄리티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는 내부 브랜드 인디고만 놓고 보더라도 펜타클을 단순히 디지털 에이전시라 국한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이 역시 디지털과 영상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내부 역량을 보강하며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펜타클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We make fun
그렇다면 이러한 펜타클의 방향성 및 비전을 관통하는 코어 밸류(Core Value)는 무엇일까. 뜻밖에도 Fun이라는 심플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즐겁게 일하지 않으면 그것이 결과물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결국 성과 역시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간단하면서도 근본적인 사고에서 출발한다. 물론 Fun이 단순히 ‘웃긴’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에서 얻는 즐거움, 표현 자체를 재미있게 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 기존에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는 즐거움, 지루한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즐거움 등 사실은 굉장히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새로운 아웃풋을 냈을 때의 희열, Next wave를 고민하고 실제 그 안에서 성장하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것 등 내부적으로 즐겁게 일을 대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됐을 것이다. 물론 즐거움은 강요하거나 윽박질러 얻을 수 없고, 그것을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금의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과정이 즐겁다면 그 자체도 결과가 될 수 있다고 펜타클은 믿는다. 오늘도 그들은 즐겁게 일한 과정이 결과가 될 수 있도록 FUN을 실현하고 있다.
펜타클의 FUN을 만드는 사내 문화
MINI INTERVIEW
차상훈 펜타클 EVP/부사장
펜타클은 고유의 철학을 기반으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어 밸류인 Fun에 적합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내년 중순경 사옥 이전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단순히 환경적으로 더 넓은 곳으로 이동하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더 Fun을 경험하고 발현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사실 지금은 공간의 한계 때문에 저희가 가진 코어 밸류나 문화들을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 합니다. 또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펜타클의 아이덴티티를 더 잘 녹여 내기 위해 현재는 리브랜딩을 준비하고도 있고요. 보다 진화한 새로운 펜타클의 모습도 기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