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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본문용으로 최적화된 ‘SD 정체’ 폰트 출시… 5년 동안 피드백 조사했다

한글은 물론 다국어 출판 환경에서도 일관성과 정확성 챙겨

(자료=산돌)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자사의 본문용 폰트 ‘Sandoll 정체 시리즈’를 업데이트 한 ‘SD 정체’ 폰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SD 정체 폰트 출시는 2019년 Sandoll 정체 시리즈 출시 이후 5년간의 사용자 피드백과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2023년 실시한 ‘정체 확장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설문 조사’에서 피드백을 받은 두꺼운 웨이트 추가와 한글 지원 범위 확장이 주요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이에따라 SD 정체는 Sandoll 정체의 시리즈(530, 630, 730, 830, 930, 030)에 전체 한글 지원을 확장하고, 530과 630의 두꺼운 웨이트(590, 690)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작업에서 표시되지 않던 글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환경에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590, 690 웨이트는 기존 530과 630의 두꺼운 버전으로, 제목과 굵게 강조한 짧은 글에 최적화됐다. 산돌은 18pt~24pt 크기를 중점으로 그 이상의 크기에서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발휘하며, 작은 크기에도 가독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590i와 690i 이탤릭 스타일이 추가돼 해외 문학의 저작권과 출처 표기, 강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SD 정체는 다양한 텍스트 요소를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도록 자족(폰트 굵기 및 변형된 형태 스타일 모음)도 확장했다. 본문 글, 제목, 인용문, 강조문, 섞어쓰기 등 출판 작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텍스트 요소를 조판할 때, 일관된 무게감을 유지하거나 필요에 따라 무게 차이를 두어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출판 및 인쇄 업계는 SD 정체를 사용해 더욱 수월하게 인쇄 출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SD 정체는 한국어뿐 아니라 라틴 문자권 35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문장부호 또한 한글과 라틴의 언어별 특성에 맞춰 설계돼 다국어 출판 환경에서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다국어 지원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탁월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돌은 SD 정체뿐만 아니라 본문용 폰트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의 본문용 고딕 폰트인 ‘Sandoll 고딕Neo’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베리어블 폰트 ‘SD민부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들 폰트는 한글 폰트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산돌이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산돌은 폰트 개발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폰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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