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는 전문가 찾아줘” 크몽, AI 어시스턴트 ’카이’ 출시
전문가 추천 및 검색 기능 고도화… 내년 정식 출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최적의 전문가를 추천한다.
25일 크몽은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가 추천 ‘검색 어시스턴트 카이(k.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타 테스트 기간으로 고객의 문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는 의뢰인의 요청 사항에서 검색 의도와 조건을 파악, 크몽의 방대한 전문가 풀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찾아주는 검색 시스템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과 시맨틱 검색 엔진을 결합했다.
최대 3개의 상품을 한번에 요약하고 각각의 압축된 정보와 가격 정보까지 비교해 주는 ‘AI 기반 추천’ 기능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전문가를 빠르게 찾아 문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크몽은 내년 검색 어시스턴트 카이의 정식 공개를 목표로,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디자인 카테고리에 우선 적용해 베타 테스트를 운영 중이다. 약 한달 간의 테스트 결과 문의 시간이 최대 5배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의 구매 전환율도 대폭 개선됐다. 카이를 통해 서비스를 추천 받은 신규 고객의 경우, 직접 카테고리 리스트를 탐색하거나 검색한 고객 대비 구매 전환율이 최대 6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AI 검색으로 무형의 전문성을 제품화해 거래하는 과정이 더욱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접목을 바탕으로 크몽이 지향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몽은 디자인, 마케팅, IT 프로그래밍, 영상 및 사진 등 700여 개 카테고리에서 50만 건 이상의 전문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형의 서비스를 규격화한 상품 형태로 작업물의 범위, 포트폴리오, 가격 정보를 제공해 외주 서비스 정보 탐색을 투명하게 만들고 국내 긱 이코노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