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기업이 가져야 할 것들
디지털 변혁의 시대 속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기!
들어가며
지난 1회차에서 우리는 디지털 변혁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 변화를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Digital Native로 대변 되는 ‘고객의 변화’였고, 두 번째는 산업 도메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형식의 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는 ‘산업 구조의 변화’였으며, 세 번째는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였다. 이러한 세 가지 중요한 고려사항이 기업에 공통적으로 던지고 있는 메시지는 ‘불확실성’이다. 기업은 앞으로 디지털 변혁 시대의 고려해야 할 주요한 특성에 의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칠흑처럼 어두운 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불확실성은 기업에 기존 전통적 산업 방식에서 핵심 역량으로 통하던 합리성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해 물음을 던질 것이다.
새로운 방식의 합리성을 찾기 위해
합리성이라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대한 목표가 분명할 때 통용되는 말이다. 중장기적 목표가 명확하다면 우리는 합리적 계획과 그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고, 관리 프로세스에 의해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로를 수정하는 등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변혁 시대에는 불확실성에 의해 그러한 명확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이 오히려 기업에 더 큰 리스크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짧은 주기로 목표를 세우고 프로토타입을 통해 적용과 회고를 반복하면서 불확실성 속에서 비즈니스 통찰을 끌어내고 목표를 만들어 달성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합리성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는 ‘Agility’이다. Agility는 기업의 내/외부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능력이다. 두 번째는 ‘Speed’이다. Speed는 우리가 갈 방향을 빠르게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다. 다음은 ‘Resilience’이다. Resilience는 기업에 갑자기 닥칠 수 있는 여러 충격과 위협에 대해 내구성을 가지고 대응하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세 가지 능력을 갖기 위해서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리더십과 유연한 비즈니스 플랫폼 그리고 IT 기술의 내재화 역량이 필요하다.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
가트너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원칙은 ‘First Human’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은 디지털 혁신이 사람의 생각과 조직의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제에서 우리는 단순히 명령을 내리고 수행시키는 리더십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묻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의 리더십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Trust and collaboration’이다. 이는 새롭고 비정형화된 비즈니스 및 업무 패턴에서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정해진 틀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Sharing of leadership’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역동적이고 빠른 변화에 걸맞은 현장의 전문가에 의해 유연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러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관리하는 것은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Social Engineering 영역의 중요한 기술이다. 이러한 리더십의 원칙하에서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움직여야만 우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새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Capgemini Consulting(the digital advantage : how digital leaders outperform their peers in every industry)
유연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량
기존 환경에서는 평면적인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및 역할에 의해 비즈니스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는 보다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이해관계자들의 관계와 역할에 의해 비즈니스가 진행된다. 때문에 복잡한 형태의 이해관계자의 관계와 역할 기반에서 변화에 유연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가 필수이다.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역할을 수용하고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며, 복제 불가능한 Speed를 제공한다.
반영하고 비즈니스에 유연성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출처. earlybirdhenry.tistory.com/m/195
IT 기술에 대한 기업의 내재화 역량
디지털 변혁 시대의 기반은 다양한 IT 기술이다. 전통적인 산업 시대에 이러한 IT 기술은 대규모 자본을 통해 빠르게 활용하고 역량을 높이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디지털 변혁 시대의 IT 패러다임은 지난 회차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솔루션 기반의 개발 패러다임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개발 패러다임으로 바뀌었고, 때문에 기업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기업은 다양한 분야의 IT 전문가를 영입하고 이들을 기반으로 조직 내부의 IT 인력에게 IT 역량을 확산하고 교육하여 기술을 축적하고 내재화해야 하며, 이렇게 내재화된 기술을 통해야 비로소 기업의 비즈니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Digital Shift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IT 기술에 대한 내재화와 역량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는 자본뿐만 아니라 보다 더 치밀한 전략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마무리하며
정리하자면 기업이 디지털 변혁 시대의 ‘불확실성’이라는 괴물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추고 IT기술을 내재화하는 역량을 갖춰야만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Agility와 Speed 그리고 Resilience라고 하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의 핵심 능력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기 위해 가져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 호에서는 이중에서도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IT 기술의 역량 향상과 내재화를 위한 ‘디지털 변혁 시대의 IT 패러다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