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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송금 넘어 교류 수단으로…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서비스 UI·UX 개편

사용자 피드백 및 설문 결과 반영하며 출시 이후 첫 대대적 개편

(자료=카카오페이)

최근 ESG 보고서를 발표하며 종속회사의 환경과 사회 데이터 연결을 공시한 카카오페이가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한 ‘송금봉투’ 서비스의 대대적 UI·UX 개편을 발표했다.

송금봉투 서비스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전달할 때 대부분 봉투에 넣어서 인사와 함께 전하는 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감사해요’ ‘사랑해요’와 같은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정산해요’ ‘축결혼’ ‘부의’ ‘설날’ ‘추석’ 등 특별한 상황에 맞춘 메시지와 ‘내 마음’ ’부자되세요’ ‘아껴써라’ 등 재미를 더한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평균 12개 봉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코로나19를 겪으며 오프라인 모임이 줄어들자 모바일로 송금하는 케이스가 증가하며 작년 한 해 송금봉투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19년에 비해 2.3배 증가했다. 하지만, 2017년 송금봉투 첫 출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자 선택할 수 있는 봉투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아쉽다는 사용자 피드백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카카오페이는 이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UI∙UX를 완전히 바꾼 새로운 송금봉투 서비스를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송금 서비스가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가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해 중장년층 이상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봉투의 메시지와 디자인을 세분화했다. ‘경조사’ ‘정산’ ‘용돈’ ‘축하’ ‘감사’ ‘생일’ ‘건강’ ‘응원’ ‘사투리’ ‘시즌’ 등 12개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각각 활용도 높은 메시지와 디자인으로 봉투를 배치해 50개 이상의 송금봉투를 구성했다.

이용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송금 대상 및 금액 입력 후 ‘송금봉투에 담기’를 선택하면 왼쪽에 하얀 봉투에 서로 다른 메시지의 송금봉투가 일렬로 나타나 위아래로 움직여 원하는 봉투를 고르는 리스트 형식의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송금봉투는 좌우로 넘기는 슬라이드 형태의 ‘캐러셀(Carousels)’ 방식으로 제공해 여러 카테고리의 다양한 종류의 봉투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송금봉투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의 ‘송금봉투’를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모티콘을 접목한 송금봉투도 구상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단순히 현금을 주고 받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대화 같은 송금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기에 더욱 사용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라며, “나이와 취향,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송금봉투로 더욱 즐겁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에디터김동욱 (jkkims@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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