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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어로 부른 CM송’…펜타클, 각종 광고상 휩쓸었다

9일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및 문체부장관상 수상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해태부라보콘 TV캠페인으로 대상과 문체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국내 유일 광고제다. 펜타클은 해태부라보콘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으로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동시 수여된다.

주최 측은 “1970년대부터 사랑받아온 CM송이지만 청각장애인들은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울림을 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이적, 이영현, 에이핑크 정은지가 등장해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노래를 부르는 광고다. 국민 CM송인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을 청각장애인은 들을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소리 없이 노래하는’ 반전 컨셉트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영상에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누적 조회수는 약 423만 회를 기록했다. 펜타클은 지난해 이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유튜브웍스어워드, 디지털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등 주요 광고제 11개 부문 작품상을 휩쓸었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모든 사람이 소외 없이 광고를 즐기기를 바랐던 펜타클의 마음이 소비자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펜타클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광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