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라이터가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누구나 한 번쯤 서비스나 멤버십을 해지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간편했던 가입 절차에 비해 해지 절차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해지 과정에서 사용자가 놓칠 혜택을 강조해 사용자를 망설이게 만든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고객은 서비스에 부정적인 감정이 들기 마련이다. 때문에 UX라이팅을 할 때에는 고객을 함정에 빠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Maudie UI텍스트 디자이너가 조언했다.
Maudie 디자이너는 사용자를 화나게 하는 UX라이팅 사례로 다크 패턴 디자인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크 패턴 디자인이란 사용자를 기만하는 장치를 곳곳에 숨겨놓고 사용자의 행동을 서비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계한 디자인이다. 이러한 다크 패턴 디자인과 UX라이팅의 연관성은 UX라이팅도 디자인의 한 영역으로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며 “명확하게 결론짓지 않고 애매한 표현을 쓰거나 오해의 소지를 남기는 등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은 결코 바람직한 UX라이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라이팅을 할 때 그는 “UI요소와 라이팅이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지, 정보의 강약에 따라 배치와 구분이 적절한지, 뎁스(Depth)별로 이어지는 단계마다 맥락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하며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모든 과정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라이터는 스스로 질문에 답하며 디자인과 아울러 편집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 경험 안에 감정적 요소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용이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을지, 불쾌한 표현은 없는지 편집하며 사용자의 감정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요즘IT <사용자를 화나게 만드는 ‘UX라이팅’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