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전시회 ‘다핀(DaFIN)’, 실물미술과 NFT미술 한눈에… 6/13까지
-헐리웃배우 ‘윌스미스’에게 선물한 NFT 작품도 선보여

‘손에 잡히는 NFT’를 표방하며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핀의 NFT 전시회 ‘동행展- NFT, 현대미술과 동행하다’에 연일 5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고 주최측인 다핀(DaFin)이 9일 밝혔다.
이번 ‘동행展’은 신구의 조화를 테마로 기존 대가들의 실물작품과 NFT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지털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미술의 변화, 진화된 모습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섭의 ‘소’, 김창열의 ‘물방울’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호안미로의 ‘생물’ 작품은 물론 NFT시대에 새롭게 주목받는 기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최근 NFT의 급격한 이슈와 함께 관객들의 시선이 NFT아트관에 더욱 집중되는 흥미로운 상황도 연출된다.
이번 전시의 주최사인 다핀(DaFin)은 “기존 NFT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NFT작품 구매시 실물 작품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아직 NFT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컬렉터층에게 작품구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비플로 평가받고 있는 김일동 작가의 다양한 작품 시리즈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의 작품 시공상상도 시리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에디션 7개가 각각 11ETH에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일동 작가는 지금의 NFT시대가 오기 훨씬 이전인 13년 전 부터 디지털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수많은 미디어 아트를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활동에 선보였으며 NFT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는 셈이다.
김일동 작가는 컬렉터들과 가진 작품 설명회에서 자신의 여러 작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작품에 대해 “디지털 모션기법을 활용한 자신의 최초의 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으며 시공상상도 시리즈를 대표만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소개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두서의 테마파크’외에도 지난해 오픈씨(opensea.io)에서 거래가 된 108달마도 시리즈를 비롯 뒤상의 ‘샘’,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 등을 디지털아트로 오마주한 원초적본능(똥, 오줌, 방귀) 시리즈 등 김일동 작가가 작업한 다른 많은 작품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일동 작가는 지난 2012년 맨인블랙 시리즈의 개봉으로 내한한 헐리우드 대표스타 ‘윌스미스’에게 직접 작품을 선물한 바가 있다. 바로 ‘Gate : 通路(통로)’라는 디지털 프린트 작품으로, 이 작품의 원본 NFT 또한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주인을 맞했다는 후문이다.
작가는 윌스미스에게 선물할 당시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NFT라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작품이 다시 이슈가 되고 예상치 못한 수입까지 발생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뜻으로 작품 판매금액의 50%또한 기부할 예정이다. 다핀(DaFIN)의 ‘동행展’ 전시회는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이달 13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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