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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HOW TO UI·UX] 왜 UX 리서치가 필요할까요?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필수적인 UX 리서치

UI·UX 디자인이 궁금하다고요? 🤔 <디지털 인사이트>가 국내외 디자인 기업과 전문가들이 발행하는 자체 콘텐츠 가운데 실무 디자인에 도움이 될 좋은 글을 추려 읽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원문을 참고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UX 리서치 시리즈>
① 좋은 UX 리서치란 무엇일까요?

앞선 글에선 좋은 UX 리서치는 무엇이고, 많은 디자이너가 좋은 UX 리서치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리서치 없는 UX’가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사용자를 조사하고 이해하는 노력 없이 몇 가지 사용성 원칙과 트렌드에만 의존해 결과를 만들어 낸 뒤, 스스로 UX라 부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인터랙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입힌다고 해도 그것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 사용자들의 이용행태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면 UX라 말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왜 UX 리서치가 중요하고 UX 디자인 작업에 리서치가 필수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UX 디자인 전문 기업 라이트브레인이 이야기하는 UX 리서치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용자도 있어요

(자료=UX Collective)

웹로그 분석이나 설문조사, 마케팅 리서치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콘텍스트’는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이해는 가능하지만, 세밀하고 미시적인 동기나 이용행태를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보편적인 사용자들의 니즈가 특정 ‘사용자 유형(persona)’에선 뜻밖의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용자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내렸던 가정이 리서치를 해보면 여지없이 깨지기도 합니다. “내가 장담하건대 우리 고객들은 이럴 때 이렇게 움직여요”했는데, 정작 실제 이용행태를 보니 상반된 경향을 보이는 것도 자주 봤습니다.

😫 웹로그 데이터가 항상 정답은 아니에요

(자료=Freepick)

웹로그 데이터가 정답은 아닙니다. 웹로그 데이터만 보면, 이용률이 높은 A 메뉴가 B 메뉴보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A를 거쳐야 도달 페이지(Destination Page)로 갈 수 있다는 데 대해서 오히려 불만이 많았습니다.

데이터상으론 C 부서가 D 부서보다 장애발생율이 높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C부서는 D부서보다 성실하게 보고를 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높게 나왔던 것입니다. 이런 결과들을 보면 정량적인 분석이 갖는 한계를 알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리서치 진행자는 웹로그 데이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숨겨진 니즈는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으로 이어집니다. 트렌드나 따라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해요

여러 리서치 결과들을 종합하다 보면, 짐작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얘기하는 주제도 다르고 얘기하는 사람도 다르지만, 모아놓고 보니 하나의 시사점으로 귀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서치는 하나의 행위나 말에 주목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Context)에서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그렇게 말했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부분에 집중하는 것과 전체적인 맥락에서 부분을 바라보는 데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 세밀한 사용자 경험 요소들을 무시하게 돼요

UX 리서치가 없이 곧바로 GUI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 수많은 세밀한 사용자 경험의 요소들을 무시하게 됩니다.

“이럴 때 사용자들은 어떤 위치에 있는 버튼을 선호하겠는가?” “어떤 칼러와 질감이 사용자로 하여금 더 나은 인터랙션 경험을 제공하겠는가?”라는 의문들을 ‘그냥 이게 맞을 것 같아, 남들도 이렇게 하잖아’라는 근거 없이 자신만의 판단으로 밀어붙이게 되는 거죠.

🧐 진정한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사용성, 인터랙션 디자인, UX의 차이(자료=라이트브레인)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팬시한 디자인이나 SNS 서비스를 UX라 부르는 것은 오해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은, 트랜디한 것은 무조건 좋다’는 기저가 깔려 있죠.

IDEO의 Human Centered Design, 유럽의 서비스 디자인 기업 Namahn이나 Adaptive Path의 UX 디자인 글과 같은 올바른 UX 방법론을 섭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존의 HCI, 인터랙션 디자인에 UX라는 간판만 단 책은 참고서적은 될 수 있을지언정, 교과서는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의 차이를 다름을 주지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사용성 = 사용자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용성에서 다루는 ‘쓸모(Usable)’의 문제는 UX 에선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진정한 UX 전문가가 위해선 리서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겉핥기 식 리서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리서치 방법론(준비->진행->결과정리->모델링)을 이해해야 하죠. 많은 사람들이 UX의 궁극적인 목표를 UI로 알고 있는데, UI는 작은 부분입니다. UI는 서비스가 표현되는 방식일 뿐입니다.

👉 원문 링크: 리서치 없는 UX? 리서치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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