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하게 쓰이고 있을까?
WGSN의 리포트를 통해 알아보는 생성형 AI 응용 사례
※ 이 콘텐츠는 <디지털 인사이트>와 글로벌 리서치 기업 WGSN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2022년 마케터가 가장 주목하는 기술은 단연 메타버스였습니다. 그러나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동영상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광고 업계의 흐름은 메타버스에서 AI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86억5000만 달러 규모였던 AI 기술 시장은 2032년 1886억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AI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은 ‘챗GPT(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등 일반 대중은 물론 다양한 업계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생성형 AI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성형 AI는 구체적으로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 WGSN의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의 응용 사례와 그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케팅 부서를 지원하는 AI
📌 챗GPT로 기사를 작성하는 버즈피드
현재 우리는 AI 저널리스트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인 ‘버즈피드(BuzzFeed)’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버즈피드의 주가는 12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버즈피드가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비용은 낮추고 광고 잠재력은 높이는 디지털 광고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기 때문이었죠.
📌 AI와의 협업으로 매거진을 제작한 코스모폴리탄
‘코스모폴리탄 매거진(Cosmopolitan Magazine’)의 디자인 팀은 오픈AI(OpenAI) 크리에이터인 ‘캐런 X 쳉(Karen X Cheng)’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DALL-E 2’를 기반으로 코스모폴리탄의 2022년 6월호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사람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팀과 생성형 AI의 협업이 일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코카콜라
일부 마케팅 에이전시는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데 적극적입니다. ‘마크 리드(Mark Read)’ WPP CEO는 “AI는 콘텐츠 제작과 비용 절감 가속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실제로 WPP는 자사의 클라이언트인 코카콜라의 사업 전반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와 협업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AI를 활용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 생성형 AI를 통해 만드는 파티 음악
생성형 AI가 야기한 변화에는 음악 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알테고(ALTÉGO, @altegomusic)’는 AI 음악 생성기에게 Charli XCX, Ava Max 스타일의 새로운 파티 댄스 음악 제작을 요청해 신곡을 만드는 등 생성형 AI를 창작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밴드 멤버가 된 AI
아티스트와 AI의 융합도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뮤지션 ‘홀리 헌든(Holl Herndon)’은 ‘스폰(Spawn)’이라는 AI 툴을 만들어 명예 밴드 멤버로 임명하고, 2019년부터 스폰을 통해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AI 디지털 쌍둥이인 Holly+를 공개하기도 했죠.
📌 AI를 통한 음악 작곡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제 누구나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예시가 바로 ‘송스타터(SongStarter)’죠. 사용자는 송스타터가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거나 프롬프트를 추가해 가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송스타터가 제공하는 음악 제작 기능은 단순히 랜덤한 사운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티스트를 위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죠.
AI로 만드는 허구의 콜라보레이션
📌 AI로 만드는 나만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고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대표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많은 소비자는 좋아하는 브랜드 간, 혹은 전혀 관련 없는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을 상상하고는 하는데요. 이런 재밌는 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뉴스레터 ‘와이 이지 디스 인터레스팅(Why is this Interesting)’의 공동 저자인 ‘노아 브라이어(Noah Brier)’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Brxnd.ai’에 접속하면 사용자는 500개의 브랜드 중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AI가 제작해주는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AI를 통해 전하는 리테일 산업의 미래
이커머스 플랫폼 ‘드롭(Drop)’의 CEO인 ‘벤자민 베니초우(Benjamin Benichou)’는 링크드인에 ‘임파시블 스토어즈(Impossible Stores)’라는 AI가 생성한 이미지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시리즈에는 우주 공간에 펼쳐진 경외감을 주는 미래 매장의 모습 등 AI가 생성한 다양한 매장의 콘셉트가 담겨 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브랜드의 아티스트들에게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 리테일 산업의 미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