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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자동화… 피처링, 버티컬 AI 에이전트 출시

브랜드 맥락 파악해 반복 업무 지원

(사진=디지털 인사이트)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아모리스 역삼에서 자체 소셜 마케팅 콘퍼런스 ‘FUTURING 26(퓨처링)’을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실무 자동화를 돕는 ‘피처링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최근 SNS가 브랜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투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제 피처링 내부 리서치 결과, 2026년 상반기 기준 국내 광고주 전체 디지털 마케팅 예산 중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비중은 2021년 약 6%에서 올해 34%으로 약 5.7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뷰티 브랜드의 경우 전체 마케팅 예산 중 61%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집중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도 포털 검색 중심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에 대한 신뢰와 콘텐츠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처링 현장에서 공개된 ‘피처링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브랜드의 업무 맥락을 스스로 파악하고, 설정된 워크플로우에 따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특화된 모델이다.

브랜드가 설정한 최소 성과 기준을 인플루언서 탐색 및 캠페인 운영 과정에 접목해 후보 발굴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플루언서 탐색’ ‘후보 선정’ ‘예산·전략 수립’ ‘캠페인 운영’ ‘성과 확인’ ‘시장 분석’ ‘콘텐츠 기획’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실무자가 피처링 솔루션 피처링 AI 에이전트 메뉴에서 ‘인플루언서 탐색-유사 크리에이터 찾기’ 카테고리 클릭 후 “A채널과 비슷한 유튜버 찾아줘, 장벽 크림 PPL 캠페인용, 참여율(ER) 성과 3% 이상”이라고 입력하면, 피처링 AI 에이전트가 조건에 부합되는 크리에이터를 탐색해 제안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뷰티 브랜드가 피처링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시연됐다. “올리브영에 입점된 스킨케어 브랜드 중 9월에 가장 인기있는 뷰티 소셜 콘텐츠 알려줘”라고 입력했을 때, 피처링 AI 에이전트가 SNS 인기 콘텐츠 수집부터 브랜드별 댓글 반응 분석, 월별 인사이트 비교 등 마케터가 반복하던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해 주요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최화섭 피처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특정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실제 업무로 이어지는 실행력, 반복 사용을 이끄는 제품 완성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실무자의 소모적인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에디터최석영 (csyeong720@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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