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8월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대격변, 어떤 AI 서비스가 등장할까?
AI로 검색부터 창작까지… 네이버 서비스 대격변 예고
네이버가 드디어 AI 전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오는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다양한 A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최초의 초거대 AI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디지털 인사이트>가 [네이버 AI] 시리즈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소식을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 [네이버 AI] ①: 8월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대격변, 어떤 AI 서비스가 등장할까?
🍀 [네이버 AI] ②: 하이퍼클로바X, 음성인식 기술이 초거대 AI 되기까지
🍀 [네이버 AI] ③: AI 서비스 ‘큐:’ 앞세운 네이버, 새로운 검색 UI·UX의 모습은?
🍀 [네이버 AI] ④: 이젠 검색도 AI로… 네이버 큐, 베타 서비스 시작
2023년 전 세계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휩싸였다. 신문이든 인터넷이든 TV든 어딜 가도 관련 소식이 빠짐 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열풍에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모든 산업과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에 앞다퉈 AI 기술 연구 개발과 투자를 늘려왔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IT 기업 역시 이러한 AI 열풍을 피해갈 순 없었다. 올해 상반기 많은 IT 기업이 앞다퉈 초거대언어모델(LLM)을 둘러싼 치열한 기술 서비스 경쟁을 보였고, 하반기에는 네이버가 이런 AI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21일 네이버는 한층 고도화한 자체 개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공개를 오는 8월로 앞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 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마침내 대화형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
우선 다가오는 8월에 네이버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를 베타 출시할 예정이다.
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다.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 가능하다.
더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도 있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AI로 창작과 생산도… ‘클로바 포 라이팅’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SME(중∙소상공인) 등 파트너를 위한 도구에 적용된다.
먼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를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 대상으로 제공한 후,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 X와 결합된 새로운 버전의 스마트에디터는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써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기반인 하이퍼클로바가 마케팅 문구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등 여러 SME 사업 성장 지원 솔루션에 적용되어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는 한층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AI로 검색한다… 검색 특화 AI 서비스 ‘큐:(Cue:)’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개발된, 검색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다.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큐:의 핵심 기능이며, 이후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을 중심으로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해 사용자는 쇼핑이나 장소 예약 등 큐: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내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정식 적용될 예정이다.
맞춤형 AI 제작 지원하는 ‘클로바 스튜디오’
10월부터 네이버는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중인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에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탑재된 버전을 8월 일부 기업에 선공개하고, 10월 공식 출시한다.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고객 기업은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산성 향상 도구를 구축하거나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10월 중 선보인다. 서버 인프라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를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해 한층 뛰어난 보안을 갖춘 초대규모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2년 동안 숨죽여 있던 네이버의 속내는?
지난 2년 동안 네이버는 AI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동안 네이버는 AI 열풍에도 묵묵히 기술 개발만을 이어갈 뿐 서비스에 본격적인 AI 기술 접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AI 기술 활용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 계획 공개를 통해 지난 2년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작업이었음을 밝히며, 그간의 의문을 일축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와 AI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후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