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ICT교육 청년 비전을 말한다
4차 산업 편입을 위한 비전공자 출신의 대안교육이 절실하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리는 이세돌 vs 알파고와의 대국을 시작으로 한국사회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IT 및 전자기술 등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던 3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공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기술 융합의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4차 산업의 시대가 도래했다.
IoT(Interneg of Thing)라 불리는 사물인터넷의 시작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고, 복잡한 조립 및 가공과정의 시행과정이 필요했던 제품들은 센서의 비약적인 발전과 3D 프린팅 기술 발달로 빠른 생산이 가능해졌다.
2016년 3월,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 사회를 진단하는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정부와 민간 할 것 없이 화두에 오른 지도 근래의 이야기는 아닌듯싶다.
현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65%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종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듯, 향후 일자리 지형의 급변으로 인해 미래 고용 전반에 대한 직무 역량을 키워야 하는 20대와 30대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정부에서 실시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유도하는 정책들이 속속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근본적인 일자리의 축소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는 듯하다. 더불어,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딩 기술,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들이 많이 늘어나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 디지털시대 한글폰트 디자인의 선두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윤디자인 연구소’와 이를 모기업으로 십 수년간 ICT교육의 중심에 있는 신웅수 ‘정글아카데미(www.ejungle.co.kr)’ 원장은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교육이며, 정부와 공공주도의 기초교육과 2030세대를 위한 산학 융합형 실무 교육만이 그 어느 산업영역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ICT 4차산업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협업프로젝트로 발전하는 서비스가 돼야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CT 산업에서 창의적인 디자인과 앞선 인터넷기술이 융합된 스타트업 서비스 사업이 성공을 거둔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UX/UI디자인과 플랫폼 기반의 광고 마케팅, 그를 뒷받침해주는 기술구현 프로그래밍언어가 프로젝트라는 결과물로 서비스화 되는 것이 그 예이다. 이 모든 프로젝트가 창업 성공으로 귀결된 그 근간에는 창의적 사고와 직관적인 디자인이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의 요구에 잘 맞아떨어진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신웅수 정글아카데미 원장에 따르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CT 기업의 중심에는 디자인이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잘 알려진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그 예이다. 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창업 성공의 신화를 이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UX/UI디자인 중심의 광고마케팅이 업계의 선두에 오른 또 다른 이유라 할 수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젊은 소비자에게 빠르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카카오 뱅크서비스를 살펴보면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유추한 단계별 과정으로 카카오톡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로써, 제1금융권에서 보여왔던 인증서 설치, 승인번호 기입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행위를 요구하는 온라인뱅킹서비스에서 탈피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인터넷이 일상이 돼 있는 현실에서 기술적 접근이 쉽지 않은 비전공계 인문학부 출신의 젊은이들에게도 미래 직군에 편입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정글아카데미와 같은 4차 산업 편입 교육에 앞장서는 교육기관이 늘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