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자재 가격이 오른 것 같은 느낌? 분석해 보자
스포카 ‘도트 카트’, 삭자재 거래 데이터 분석 발표
-러-우 전쟁 발발 전후 식자재 가격 변동 분석
-연어, 밀가루 등 해외 수입 의존도 높은 원재료 가격↑
-‘기름값 대란’에 식용유는 물론 식당 폐유까지 가격 상승
-밀가루 대란도 예고되자, 가격 상승세와 함께 거래량 21%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연어·밀가루·식용유 등 식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스타트업 ‘스포카(공동대표 최재승, 손성훈)’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식자재 가격 및 거래량 변화를 파악한 결과 연어 가격이 평균 25% 상승했다고 7일 전했다.
25% 상승한 연어, 가장 많이 오른 식자재
스포카는 ‘러-우 사태’가 발발한 2월 24일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 동안 도도 카트를 통해 발생한 식자재 거래 영수증 9,500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 변동을 보인 식자재는 ▲연어였다. 연어는 각 사용하는 크기에 따라 단가 차이가 있으나, 이전 기간 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이 25%를 넘었으며,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으로 거래량이 42% 감소했다.
전쟁의 나비효과, 요동치는 식자재 거래
러-우 사태로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해바라기씨 등이 공급이 막히면서 외식업계는 물론, 가정까지도 ‘식용유 대란’이 휩쓸고 지나갔다. 이를 증명하듯, 도도 카트에 집계된 영수증 내역에서도 ▲식용유 가격은 이전 대비 4% 상승, 거래량은 9% 줄어들었다. 식용유 가격 상승은 새 기름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사용된 ▲폐식용유 거래에도 영향을 끼쳐, 폐식용유를 되파는 가격 또한 6%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밀가루(중력분 20kg 기준)의 경우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고, 거래량도 21% 증가했다. 업계에서 식용유 대란 다음으로 밀가루 대란이 올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가게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미리 구비해 두는 패턴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핵심 식재료인 ▲달걀은 대란 한 판 기준 가격이 이전 대비 5% 정도 상승, 비용 상승에 따라 식자재 거래는 8%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세서 등록하면 끝나는 분석, 도트 카트
도도 카트는 앱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하는 IT솔루션으로, 편리하고 직관적인 식자재비 관리 및 절약을 돕는다. 바쁜 매장 운영에 지친 외식업 종사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 누적 거래액 1,600억을 돌파하며 식당 운영 및 식자재 거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러-우 전쟁 발발 이후 급격하게 요동치는 식자재 물가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이어지자, 식자재 비용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이용자가 도도 카트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식당 점주님들이 도도 카트를 통해 식자재 가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기능 탑재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카는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도도 카트’를 통해 식자재 유통 시장 개척과 디지털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아날로그식 식자재 주문 및 비용 관리에 지쳐 있는 외식업 종사자들을 돕고, 식당과 식자재 유통 업체를 디지털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