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상 속 UX 사례 ⑩
번개장터의 자동가격내림 기능 등 5가지 서비스 뜯어보기
오늘 하루 몇 개의 서비스를 이용하셨나요?🤔 무심코 지나친 기능들 속에는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수많은 고민이 녹아 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상 속 UX 사례를 재민 인사이터가 소개합니다.
46. 43초 뒤에 초록색 불로 바뀐다..!
[티맵] 신호등 정보 표시
이 기능은 티맵의 ‘연구소’에 있는 기능인데요.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모르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티맵은 ‘연구소’ 메뉴에서 ‘신호등 정보 표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설정하면 경로 안내 중 주행하는 방향의 신호등 색상과 잔여 시간이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언제 신호등이 변경되는지 미리 알 수 있어, 가속을 해도 되는 상황인지, 감속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미리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은 작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데이터를 오픈 API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전국적으로 많은 신호등과 연계되어 있지 않아, 출시된 지 1년 정도 지났지만, 연구소에 남아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데이터를 더 확보하게 되면 많은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47. 웹을 앱처럼 만드는 게 합리적인 방법일수도!
[펫프렌즈, 쿠캣, 윙잇, 프레딧] 웹을 앱처럼
주변에 PC를 많이 보유하고 있나요? 물론, 직장인들은 업무를 위해 PC가 필수적이지만, 어머니 세대만 봐도 직장에 다니지 않으면 PC를 갖고 계시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서비스를 기획할 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웹에 개발 공수를 들여야 할까?”
물론, 앱 사용성과 웹 사용성을 고려해 디바이스별로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UX 디자이너라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항상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펫프렌즈, 쿠캣, 윙잇, 프레딧의 웹사이트를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웹페이지에서 앱과 유사한 형태로 영역을 고정하고, 외부 영역에 마케팅 영역이나 중요한 기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이 앱과 동일한 사용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과 시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들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런 방법도 한 번쯤은 고민해 봐도 좋겠네요!
48. 어떻게 해서든지 꼭 판매하고 싶어..!
[번개장터] 자동가격내림
중고 거래 자주 하시나요? 저는 집 공간이 협소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리는데요. 어떻게 보면 수익보다는 ‘처리’의 비중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나눔으로 올리면 바로 처리되긴 하지만, 조금의 가격은 받고 판매하고 싶어서 적당한 가격을 책정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한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서 물건이 판매되지 않고, ‘좋아요’만 많이 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플랫폼에 들어가서 판매될 때까지 가격을 계속해서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번개장터에선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가격내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동가격내림 기능은 본인이 설정한 주기, 주기에 따른 가격 인하액, 최종 가격을 설정하면, 매번 귀찮게 가격을 수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가격을 내려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매번 플랫폼에 들어가 중고물건의 가격을 내려야 하는 귀찮음을 줄여주고, 신경을 덜 쓴 채로 중고 물건을 처리할 수 있겠네요!
49. 이제 호루라기를 살 필요가 없어졌군!
[whistle] 휘파람 소리 알람 타이머 앱
최근 수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형 운동 프로그램을 검증해야 했습니다. 검증할 때 운동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마다 호루라기를 불어서 프로그램이 종료됨을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호루라기를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에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여러 지점을 돌아다녀도 호루라기를 발견하기 어려워 고민하던 중, 소리만 나면 되는 건데 앱으로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앱스토어에 검색해 보니 ‘whistle’이라는 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whistle은 3개의 음(pi-, piii-, pipi-)을 제공하며,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호루라기 소리가 나는 타이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인지, 주변에서 호루라기를 찾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요즘은 정말 웬만한 물건이 다 디지털화돼 있어서, 초등학생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물건을 아예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핸드폰 하나로 여러 기능과 물건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하지만, 우리의 어린 시절, 체육 선생님의 목에 걸려있던 호루라기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50. 오늘의집 ‘포켓룸’에서 인테리어 로망 실현하기!
[오늘의집] 포켓룸
오늘의집 마이페이지에 ‘포켓룸’이라는 새로운 탭이 출시되었습니다. 포켓룸은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로 방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미니게임’입니다.
최근에 ‘본디’라는 서비스에서 방을 꾸미는 것과 유사한 기능이지만, 오늘의집의 포켓룸은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실제 제품들을 배치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맥이나 코지마 안마의자도 배치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힙한 조명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임 속 가상의 상품들은 출석 보상과 행운 뽑기로 획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머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요.
최근 여러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 ‘미니게임’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에서도 오늘의집 특성에 맞게 ‘인테리어 게임’을 도입해 재방문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 원문 링크: 삶의 질을 높여주는 10가지 UX 사례 – 5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