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만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시관
인픽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 웹사이트 구축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행사인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0(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웹 VR 형태의 가상전시관 ‘BIO Digital 2020’을 통해 고객이 회사 곳곳을 실제로 보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상 공간 솔루션이 비대면 시대의 해답으로 떠오르는 지금, 더 생생한 경험을 원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으로 접속해보자.
BIO Digital 2020, 현실감에 무게를 두다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지난 해까지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을 돌며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1년 이래 매년 단독 부스로 참여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가상전시관 운영에서 무엇보다 고객들이 전시관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작사 인픽스는 현실감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활용했다. 우선 가상전시관에 들어서면 안내 사항을 설명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몇몇 사람이 가상공간 곳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3D 모델링을 통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각 사업부 서비스 소개 영상에서는 그래픽과 더빙으로 구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제 회사 모습이 담겨있다. 그래픽 모션, 더빙 제작과 더불어 클라우드 서버 퍼포먼스 튜닝도 진행해 고객을 위한 복합적인 디지털 연결을 시도했다.
CDO, CMO, CRO 서비스별 특성에 맞춘 전시관
의약품 개발에는 평균 10년 이상의 시간과 수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위탁서비스 업체는 제약사와 운명공동체일 수밖에 없다. 믿을 만한 파트너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과정이 길고 까다로우며 CDO(의약품 위탁개발), CMO(의약품 위탁생산),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 각각의 서비스 중 중요한 포인트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직관적인 메뉴 바(Bar)와 네비게이션을 통해 각 서비스 주요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전문 콘텐츠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시에 미팅룸에서의 문의하기(Contact Us)를 복수 배치해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거나 질의 응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웹사이트를 즐길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은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통합성을 고려해 개발을 진행했다. 이는 기존 웹사이트나 전자 브로슈어에 비해 고객 이탈률이 떨어지고 체류 시간이 느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온라인상의 문의하기(Contact Us)는 편의성에 기인해 예상보다 문의나 미팅 요청이 많았다. 면대면 미팅은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준비 과정, 일정 확인, 출장 등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비돼 특정 고객들로 범위가 좁혀지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비대면 미팅(Virtual Meeting)을 통해 많은 잠재 고객을 대응할 수 있게 되고, 고객의 요청과 의견(Voice of Customer)을 접하게 돼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미팅 취소율이 면대면보다 높고, 질문의 폭은 넓지만 깊이는 얕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기획 중에 있다.
웹 VR로 3D 경험을 제공
처음에는 3D 엔진을 이용하려고 했으나 브라우저 특성과 엔진 다운로드 및 설치에 따른 로딩 속도 등 불편한 지점이 있었다.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로 접근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목표에 맞지 않았다. 콘텐츠 소개 영상이 주가 되는 평면 전시관 형태도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 가상전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웹 VR 형태를 선택했다. 그 결과 이름과 기본 목적에 가장 근접한 기술을 구현해 공간을 사업부별 특성에 맞게 3D로 제작, 구현했다.
특별한 점은 가상전시관을 제작할 때 실제 컨벤션 센터를 참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상공간인 만큼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그중 하나가 도넛 형태의 가상공간이었다. 공간 사이 사이 창가에 보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은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가상공간의 특수성을 이용해 어색하지 않게 구현했다. 더불어 가상공간이라는 이름에 부합하도록 사업부별 특성을 공간 모델링과 홀로그램을 사용해 표현했고 리셉션의 경우 호텔이나 실제 갤러리를 참고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짧은 수행 기간, 최상의 콘텐츠
프로젝트 수행 기간이 짧은 탓에 콘텐츠 제공의 장단점을 고민하고 학습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특히 문서 형태의 콘텐츠를 그래픽화해 더빙을 삽입하고 모션을 구현하는 작업이 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힘 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고객사 및 협력사 등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MINI INTERVIEW
인픽스 Intergration Service Group 1 이재호 부장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수행사 입장에서는 늘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도 수행사뿐만 아니라 고객사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콘텐츠 제작과 더빙용 스크립트 작성, 제작 후 검수 등 짧은 제작 기간 동안 많은 작업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의사결정을 해주시는 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고객사의 도움이 컸습니다. 이런 도움 덕분에 고객사가 비즈니스 미팅 때 가상전시관 제작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는 칭찬도 받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프로젝트명: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 구축
광고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행사(제작사): (주)인픽스
집행기간: 2020.04.01~ 2020.05.31
오픈일: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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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수진 에디터 soo@d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