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준영님의 아티클 더 보기

마케팅

새로 나온 당근 숏폼 광고 지면, 최적의 활용 전략은?

당근 사용자 특성 고려한 광고 제작이 중요

이제 당근에서도 숏폼 광고를 할 수 있다. 중고 상품이 올라오는 ‘홈피드’ 화면에 동영상 광고가 노출된다.

최근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출시한 당근이 지난 27일 ‘당근향 동영상 광고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전문 마케터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 당근 전문가모드(자료=당근)

당근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동영상 광고는 당근의 전문가용 마케팅 솔루션인 ‘당근 전문가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근 전문가모드는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와 광고대행사, 미디어렙을 위해 디테일한 성과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지난 2년간 광고주가 20배 이상 증가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당근 광고 상품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피드 광고, 카탈로그 광고, 비즈프로필이다. 이중 피드 광고에 동영상 광고가 추가된다. 피드 광고는 홈 화면 게시글 사이에 노출된다. 당근에 따르면, 홈 화면은 앱 내 트래픽이 가장 높은 곳으로 광고 평균 클릭률(CTR)이 1~2%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기존에는 정방형 이미지 광고만 가능했다. 하지만 작은 이미지 탓에 제품 및 서비스의 매력을 충분히 소구하기 어렵고, 소비자가 광고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광고주의 의견을 반영해 동영상 광고를 새롭게 출시했다.

동영상 광고의 노출 플로우(자료=당근 웨비나)

홈 피드에 광고 섬네일이 노출되며 이를 클릭하면 숏폼 형식의 전체 화면 광고로 넘어간다. 광고 섬네일은 세로로 긴 형태로 영상의 첫 6초가 반복 재생된다. 본 광고 화면에는 랜딩페이지가 연동된 버튼이 하단에 표시된다.

당근 전문가모드로 이미지 광고를 하고 있던 광고주라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진행하던 숏폼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당근에 따르면, 동영상 광고의 집행 비용은 이미지 광고 대비 20~30%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웨비나에서 두 가지 베타 테스트 사례를 토대로 당근 동영상 광고 전략이 소개됐다.

화장품 브랜드 피캄은 당근의 주요 사용자층인 36~45세를 겨냥한 동영상 광고를 집행했다. 제품의 특징이 잘 전달되는 리뷰 콘텐츠 형식의 광고를 진행한 결과, 이미지 소재 대비 CPA(Cost Per Action) 단가가 약 20% 절감됐고, 광고수익률(ROAS) 성과는 약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전자제품에 관심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로모션 광고를 진행했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당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2025 그램 구매 혜택을 직관적으로 강조한 플래시 형태의 광고를 집행한 결과, 당근 내 전체 동영상 광고 대비 2배 높은 클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은 이 같은 베타테스트 사례들을 토대로 몇 가지 당근 동영상 광고 전략을 도출했다.

당근 동영상 광고는 자연스러운 소재를 활용하는 편이 효과가 높다(자료=당근 웨비나)

우선 자연스러운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진짜 제품’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당근 사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당근에 따르면 제품 실사컷이 등장하는 리뷰형 광고는 가공된 소재 대비 사용자 반응이 1.9배 높았다.

광고 클릭률을 높이려면 초반 6초에 집중해야 한다(자료=당근 웨비나)

다음으로는 초반 6초 구간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동영상 광고를 올리면 초반 6초 구간이 피드 섬네일로 자동변환된다. 사용자의 클릭률을 높이려면 이 구간에서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 숏폼 광고에서는 흥미와 재미를 주는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경향이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여건이 안 된다면 여러 이미지를 연결한 뒤 배경음악을 입혀 동영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당근은 지난 1월 기준 누적 가입자 4000만명, 월간이용자수 2000만명에 달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앱으로 막대한 트래픽을 내세워 광고 사업을 꾸준히 확대, 고도화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