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해진 ‘슬랙’, 이래서 대기업들이 사용하구나
슬랙, 신규 제품 로드맵과 업데이트 사항 발표
– 사용자 맞춤형 기능 ‘슬랙 캔버스’, 2023년 출시 예정
– 신규 기능 추가로 원활한 협업 지원
–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이 신규 제품 로드맵과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슬랙이 새롭게 선보이는 ‘슬랙 캔버스(Slack canvas)’는 업무 진행에 꼭 필요한 리소스를 큐레이팅하고, 구성 및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캔버스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맞춰 사용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슬랙 캔버스는 기존 템플릿에서 모든 파일, 메시지 및 멀티미디어를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록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송해 팀이 참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캔버스에서 업무를 마치도록 워크플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 신입 사원 온보딩부터 마케팅 캠페인 시작, 임원 브리핑, 영업 계정 업데이트 공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항목에 대해 캔버스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
특히 슬랙 캔버스는 세일즈포스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커스터머 360(Customer 360)’ 플랫폼과 연동돼,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추출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이로써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의 팀이 빠르게 고객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슬랙 캔버스는 2023년 출시 예정이며, 슬랙은 여러 신규 기능을 통해 세일즈포스와의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슬랙은 자사 음성 대화 기능 ‘슬랙 허들(huddles)’에 비디오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사용자 간의 화면 공유, 자동으로 채널에 저장되는 메시지 스레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슬랙 플랫폼을 오픈 베타로 선보이고 슬랙 전반에서 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슬랙은 국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를 확보하기도 했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기업 또는 조직의 데이터나 개인정보의 물리적, 지리적 위치를 뜻한다. 슬랙이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함에 따라 고객은 데이터 저장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응섭 슬랙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를 통해 국내 고객 성장세에 보답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슬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출시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HQ에서 업무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슬랙은 현재 삼성전자, 롯데ON,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엔 세일즈포스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