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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 답안 컴퓨터로 입력하세요” 네이버 웨일, 국회사무처 채용 디지털 전환 이끈다

2024년부터 입법고시에 도입돼 IBT 기반 평가 환경 조성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국회사무처, 엔에스데블과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의 논술형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채용시험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세 기관은 팀네이버의 AI 기술력, 엔에스데블의 UBT 평가 기술력 등을 결합해 AI 시험 분석 시스템, 자동 채점 시스템 등을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하면, 감독관이 시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및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회사무처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웨일은 2020년 ‘시험모드’를 적용한 평가용 브라우저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시험 현장에 간편하고 안전한 웹 환경 제공을 인정 받아 초∙중∙고 및 대학 시험뿐만 아니라 전문 평가시험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한국어능력시험 ‘TOPIK’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 대한내과학회 ‘In-Training EXam(ITX)’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회사무처의 입법고시를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변호사시험 논술형 모의시험’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의 평가용 브라우저는 기기의 OS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응시생이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에 구축하는 채용시험 플랫폼은 종이 시험 중심의 공무원 채용 제도를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웹 기반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는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초의 컴퓨터 활용 답안 작성을 통해 채용제도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채용 분야를 넘어 디지털 국회·AI 국회 실현을 위한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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