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성지님의 아티클 더 보기

마케팅

교보문고 모바일 화면, 어쩐지 편하더라

더피프티원, 모바일 교보문고 주요화면 개편

2010년에 오픈된 ‘모바일 교보문고’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대형서점 브랜드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서점을 대표하는 채널로, 도서는 물론 음반·DVD·문구·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이다. 더피프티원은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 ‘모바일 교보문고 주요 화면’을 리뉴얼했다.

글. 김성지 기자 jerome@ditoday.com
자료 제공. 더피프티원

프로젝트명: 교보문고 모바일 주요화면 개편
클라이언트사: 교보문고
대행사(제작사): 더피프티원
오픈일: 2021.01.30
URL: https://mobile.kyobobook.co.kr

리뉴얼의 목적

판매 상품은 도서로 한정돼 있고, 도서 정가제로 인해 모바일 서점은 그 특성상 획일화된 구성이었다. 또한 2020년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 더욱 강화했고, 특히 온라인 시장 중에서 PC보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접근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여러 조사에서 오랜 기간 서점 브랜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교보문고가 이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선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교보문고를 보여주는 더피프티원만의 방법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교보문고와 더피프티원은 사용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는 특정 세대를 넘어 모든 연령층이 이용한다. 그렇기에 모바일 교보문고는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더피프티원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요소는 무엇일지, 어떻게 하면 접근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UI·UX 최적화를 진행했다.

0은 미완성, 100은 완성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51은?
그것은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순간으로
더피프티원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가능’이 된다.

다년간 축적된 피프티원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가 관점에서 UI·UX 기획을 통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도출하고, 이를 다양한 연령층의 UX전문가 그룹을 통해 REE(Rapidly Expert Evaluation) 실시해 개선 방향에 대한 점검 후, 개편했다.

리뉴얼된 교보문고 주요화면

이제는 교보문고 메인화면에서 바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표준화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상품을 전시해, 사용자는 다양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의 상세 화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은 단 몇 번의 터치로 가능하다. 눈에 띄는 점으로 분야별 서브 메인 화면에서도 쇼케이스 화면을 추가로 구성해 여러 사용자의 각기 다른 니즈에 적극 대응했다.

흔히 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다 보면 모바일 환경의 특성상 세로로 길어질 수밖에 없어 이전화면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상품을 보기 위해서는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UX전문 에이전시 더피프티원은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상단에 메뉴바가 있고, 추가로 하단에 자주 사용하는 버튼으로 구성한 메뉴바를 배치해 사용자는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도 원하는 화면으로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UX전문가들이 모여 축적된 Case Study
정기적인 최신 UX트렌드 Reporting
항상 클라이언트와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더피프티원의 비결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한 교보문고

리뉴얼된 모바일 교보문고를 둘러보면, 마치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눈과 마음도 편안하다. 각진 모서리 대신 모든 테두리가 라운드 처리 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더피프티원은 본 프로젝트의 디자인 메타포로 교보문고의 심벌에서 이를 착안했다. 그래서 사용자가 모든 화면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둥근 형태를 띠고 있다.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심벌을 이루고 있는 연두색과 남색에 포커싱했다. 기존 대비 연두색을 메인 컬러로 내세웠고, 남색의 경우 채도를 낮춰 아이콘과 같은 요소를 적용했다. 이와 반대로 메인 배너는 채도가 높은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배경 색상에 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또한 가독성을 확보하고 정보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컬러 사용 규칙에도 변화를 줬다.

24년 연속 서점 브랜드 1위, 교보문고의 파트너

이번 모바일 교보문고 주요 화면이 개편된 후 교보문고 대내외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더피프티원과 서로 감사의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 과정은 익숙하다. 더피프티원과 교보문고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4년 교보문고 모바일 중고장터를 시작으로, 2015년 교보문고 모바일 앱 등 장시간 교보문고와 오랜 기간 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진행한 ‘인터넷 교보문고 메인 페이지 개편’은 이례적이었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온라인 사업 출범 이후 메인 페이지 개발은 항상 자사에서 담당했다. 교보문고는 2014, 2015년 협업으로 인해 처음으로 인터넷 교보문고의 메인 페이지 개편을 의뢰해 성공으로 리뉴얼을 마쳤다. 더피프티원은 교보문고, 고객, 출판사 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메인페이지를 만들며 교보문고의 믿음에 보답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교보문고-

더피프티원은 가능성을 만들고, 가능성은 더피트티원을 만든다 -더프피티원-

MINI INTERVIEW

더피프티원 박병권 실장

대중들에게 각인된 교보문고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많은 고뇌가 노력이 담긴 프로젝트였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오픈 당일까지도 고도화를 높이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모바일 교보문고 주요 화면’ 개편은 현업과 프로젝트 팀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대처해 오픈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진행이 순조로웠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뉴얼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점심을 배달 시켜 먹거나,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많이 발생했지만, 더피프티원과 교보문고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협업했기에 잘 마무리됐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