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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PLAY, DISCOvER 닌텐도 라보

MAKE, PLAY, DISCOvER

‘닌텐도 라보(Labo)’

BRAND CAMPAIGN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마케팅의 역발상 사례로 흔히 거론되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밖에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닌텐도를 하기 때문이라는 재밌는 이야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집에 붙들어 놓게 만드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닌텐도가 재밌는 키트를 출시했다.

조이콘(컨트롤러)을 연결해 휴대용과 거치용 게임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더욱 극대화해서 즐길 수 있는 골판지 키트 ‘닌텐도 라보(labo)’다. 단순 골판지 키트가 아니다. 이 골판지 키트만 있으면 게임이 유저의 움직임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키트는 피아노, 낚시, 바이크, 집, RC카 등이 있다. 예컨대, 낚시 키트의 경우 골판지로 만든 낚시대에 조이콘을 연결한 뒤 게임을 실행하면 적외선 센서가 유저의 행동을 감지한 뒤 게임 속에 그대로 구현한다.

단순히 손으로 즐기는 게임을 넘어서서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제작 키트지만 말 그대로 ‘제작’인 만큼 그 확장성 면에서 본다면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라보의 슬로건 ‘MAKE, PLAY, DISCOvER’이 이 모든 걸 잘 설명해주는 듯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17년 최고의 기기 10선’ 중 1위는 바로 ‘닌텐도’였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북’, 애플의 ‘아이폰X’을 제친 기록이었다.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계속해서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시하고 있는 이들. 나이키의 경쟁 상대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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