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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과 크리에이터가 만나 탄생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스페이셜, 국내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와 특별 전시회 개최
–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게임 콘텐츠 제작
– 비마이프렌즈,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 구축
– KT, 신인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하며 MZ 트렌드 주도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창작자 경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창의적인 콘텐츠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요는 콘텐츠 소비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콘텐츠 소비자는 곧 기업의 소비자로 연결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와의 전시 개최부터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통 플랫폼 런칭 등 여러 방법으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는 IT기업들을 소개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은 지난 5월 NFT 아티스트들이 소속한 국내 예술 커뮤니티와 함께 가상공간 ‘스페이셜 파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살몬 랩스(Salmon Labs), K-헤리티지(K-Heritage), 스튜디오 엠버스703(Studio MBUS703) 등 주요 예술 커뮤니티와 협업한 이번 전시회에는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는 조선 당대의 책거리 문화와 한복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멋을 표현한 작품부터 동물의 귀여운 특징을 살린 작품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신인 작가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소개됐다.

스페이셜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웹과 모바일 등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갤러리를 기획하고 전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셜 이용자는 간편하게 링크 공유 한 번으로 전시를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테마로 쉽게 전시를 기획할 수 있다.

스페이셜은 최근 트위터와 클럽하우스 같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 NFT 아티스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신인 아티스트에게 더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접점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넷마블은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을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유튜브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채널 구독자 1,000명 이상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되면 한 달에 1번 이상 넷마블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주요 실무자와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콘텐츠를 구상하고, 파트너 행사 초청을 비롯해 런칭 예정작 비공개 빌드 체험 등의 매력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는 지난 4월 크리에이터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 서비스를 론칭했다. 비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콘텐츠를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스테이지는 콘텐츠 게시부터 팬덤, 수익 모델 등 모든 활동과 데이터에 대한 주도권을 크리에이터에게 부여했다.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오가며 필요한 활동들을 별도 진행했던 기존 구조와 다르게,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테이지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확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KT는 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상품을 제작하고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의 컬쳐 프로젝트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함께 상품을 만들고 있다.

KT는 최근 Y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Y 아티스트 레이블을 모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Y 아티스트 레이블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디자인 그룹을 선정하고, 브랜드 컬래버 굿즈 창작 활동부터 Y 아티스트 간 커뮤니티 형성과 판매 유통까지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차 Y 아티스트는 일러스트 작가 ‘일이칠(127)’이 선정됐으며,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인 핸드앤몰트의 신상품 ‘Y끼리 YPA’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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