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흐름 속 첫 단계: ‘외부탐색’과 ‘접근’
UX 흐름을 아시나요? ①
UI·UX 디자인이 궁금하다고요? 🤔 <디지털 인사이트>가 국내외 디자인 기업과 전문가들이 발행하는 자체 콘텐츠 가운데 실무 디자인에 도움이 될 좋은 글을 추려 읽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원문을 참고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사용자 경험(UX)의 의미는 깊고 광범위합니다. 업종이나 분야마다 UX에 대해 내리는 정의가 다를 정도인데요. 자동차 업계의 UX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뜻하는 반면, 음성인식 분야에서의 UX는 보이스 유저 인터페이스(VUX)를 말하고, 웹이나 앱에서 UX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UX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UI 디자인과 혼동합니다. UX에 대해 ‘조금 안다’는 분들도 UX를 단순히 ‘쉽고 편리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UX 전문가라면 UX를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UX 체계와 구성, 흐름에 대해 알아야 하고요.
이번 글에서는 UX 디자인 전문 기업 라이트브레인이 이야기하는 UX 흐름 속의 외부탐색과 접근 단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UX 흐름이 뭐지? 🤔
‘UX 흐름’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탐색해 접근하고, 과업을 완수해 이탈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서비스나 기기, 채널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UX 흐름이란 <외부탐색 – 접근 – 탐색 – 조회 – 활동 – 이탈> 단계로 구성됩니다.
📌 UX 흐름을 잘 구성하면 이런 점이 좋아요!
✅ UX 구조와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서비스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요!
✅ 사용자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서비스 사용을 유도할 수 있어요!
✅ 불필요한 작업 과정을 단축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1. 외부탐색
많은 사용자가 포털이나 웹사이트 검색, SNS나 카카오톡 등의 링크를 클릭해서 서비스에 접근합니다. 이처럼 서비스 접근 전에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탐색과 접근 전까지 과정을 ‘외부탐색’이라고 부르는데요.
외부탐색은 비록 서비스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이지만, 서비스 내 요소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연관 검색어 포털에 게시할 콘텐츠, 배너 광고 이미지, 메시지 문구, 링크나 버튼 배치는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 동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UX 디자이너는 서비스 밖에서 이뤄지는 경험에도 관심을 갖고, 좋은 UX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QR 코드 태그나 이미지 검색, 음성인식 등을 통해서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다른 서비스 앱과의 연동, 같은 서비스의 모바일웹과 앱 사이의 연동을 통한 접근도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 접근
‘접근’이란 서비스에 들어와 탐색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말합니다. 얼핏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접근 단계에는 많은 변수들이 숨어있는데요. 때문에 많은 UX 디자이너가 ‘진입한 사용자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이런 고민 많은 접근 단계에서 어떤 서비스는 접근 단계에서 스플래시 화면을 만들어서 서비스의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어떤 서비스에서는 접근하자마자 이용안내 화면을 띄우고 로그인을 먼저 요청하기도 합니다.
📲 스플래시 화면
‘스플래시 화면’은 앱을 실행할 때 처음 등장하는 화면입니다. 본격적인 메인 화면에 앞서 서비스의 정체성이나 감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죠.
대표적으로 인터파크 쇼핑앱은 스플래시 화면을 지나 바로 홈 화면이 표시되는 전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넷플릭스는 스플래시 화면 다음에 계정 선택 화면이 표시됩니다. T멤버십은 반드시 로그인을 거쳐야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구독형 서비스는 스플래시 화면으로 구독과 가입등의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왓챠 플레이’는 앱 설치 직후 무료 구독과 가입 요금제를 안내하고, 로그인 화면을 띄워 곧바로 구독 중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용자를 이끕니다.
하지만 스플래시 화면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초 이상 스플래시 화면이 유지되거나, 정적인 이미지만 있는 경우 오히려 지루하고 밋밋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플래시 화면 이후 팝업창을 띄워 홈 화면을 가릴 경우 사용자를 성가시게 만듦으로 체감하기 쉬운 혜택 안내나 중요한 공지가 아니라면 가급적 삼가는 게 좋습니다.
📲 이용안내 화면
‘이용안내(invitation)’ 화면은 앱을 처음 실행하거나, 주요 업데이트 직후 등장하는 화면입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정책상 첫 설치 후 앱 접근 권한을 미리 알리고 사용자로부터 확인을 받기 때문에 이용안내는 필수 화면 중 하나입니다.
보통 여러 단계로 구성된 이용안내 화면에는 반드시 건너뛰기(Skip) 버튼이 있어야 합니다. 이용안내가 여러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면 각 화면마다 건너뛰기 버튼을 삽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용안내를 읽지 않고 빠르게 홈 화면으로 이동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또한 서비스 가입 여부는 사용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용안내 화면에서 물어보기 보다는 비가입자 기준 홈화면을 기본으로 보여준 상태에서 로그인 버튼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원문 링크: UX 기본지식 3가지; UX 흐름 – PART1 외부탐색과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