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능부터 사용성 개선까지… 새롭게 무장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팩트
3D 역량 확장하고 더욱 쉽고 빠른 영상 편집을 위해 신규 기능 추가
글로벌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및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의 최신 기능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영상 편집자는 프리미어 프로에서 더욱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으며, 모션 디자이너는 애프터 이펙트의 강화된 3D 역량으로 더욱 사실적이고 매끄러운 3D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먼저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의 워크플로우의 가속화를 돕는다.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색상 관리(color management)’는 거의 모든 카메라의 RAW 및 로그 영상을 SDR이나 HDR로 자동 변환하는 색상 관리 시스템이다. 별도 룩업테이블(Look-Up Table, LUT) 관리에 쏟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즉각적으로 편집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으로 원본 및 로그 미디어를 표준화하고 색상 파이프라인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어와 아름다운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누구나 쉽고 빠른 영상 편집을 위해 ‘속성 패널(Properties panel)’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는 속성 패널을 통해 프로그램 모니터에서 직접 영상을 자르고, 여러 클립이나 그래픽의 속성을 동시에 조정하는 등 기존 프리미어 프로에서 불가능했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툴을 단일 패널에 통합하거나 화면상에서의 컨트롤을 통해 이미지를 편집하고 동시에 다수 클립을 작업할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는 3D 워크스페이스에서 3D 개체와 실사 촬영본 및 2D 요소를 매끄럽게 결합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는 세 가지 신규 기능도 발표했다.
새로운 ‘내장 3D 애니메이션(Embedded 3D Animations)’은 다른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캐릭터, 개체 등 외부에서 가져온 3D 모델의 내장 3D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내장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3D 모델(GLB 또는 GLTF)을 애프터 이펙트로 가져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및 골격 기반 변형을 통해 재편집할 수 있다.
3D 개체가 주변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정확하게 포착해 영상과 사실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하는 ‘그림자 캐처(shadow catchers)’와 사실감을 한층 강화하는 ‘색상 그림자(color shadows)’도 추가됐다.
또한 3D 요소를 실사 영상에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3D 모델용 심도 매핑(Depth Mapping for 3D Models)’으로 각 픽셀의 거리 정보를 인코딩해 심도 흐림, 안개 등 후처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도비는 애프터 이펙트의 3D 역량 확장을 위해 3D 툴 세트의 시각적 품질과 결과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Adobe Substance 3D)’ 워크플로우 강화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모션 디자이너는 ‘서브스턴스 3D 페인터(Substance 3D Painter)’에서 ‘애프터 이펙트로 보내기(Send to After Effects)’를 통해 3D 모델을 정밀하게 텍스처링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컴포지션으로 가져올 수 있다. ‘서브스턴스 3D 샘플러(Substance 3D Sampler)’에선 노멀 맵’으로 매끄러운 재질을 표현하거나 사진에 ‘이미지 기반 조명(Image-Based Lighting, IBL)’을 생성하는 등 애프터 이펙트에 3D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서브스턴스 3D 에셋(Substance 3D Assets)’에선 라이선스를 보유한 2만여개의 파라메트릭 재료와 3D 모델, 환경 조명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프리미어 프로의 신규 기능은 베타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애프터 이펙트의 새로운 3D 기능은 현재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