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크리스마스 광고는?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크리스마스 에디션 중 올해의 베스트 3

올해도 우리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크리스마스 광고들이 쏟아졌다. 이맘때면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크리스마스 에디션 중 올해의 베스트 3를 꼽았다.

① John Lewis & Partners and Waitrose & Partners ‘Excitable Edgar’

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에 괜히 혀를 날름 갖다 대보는 소녀 Ava와 그의 특별한 친구 Edgar의 등장으로 영국 존 루이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광고는 시작된다. Edgar는 작고 귀여운 용으로, 기분이 너무 좋거나 흥분을 하면 코에서 불을 내뿜는 버릇이 있는데, Edgar의 이런 습관은 의도치 않게 종종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눈사람과 스케이트, 트리를 좋아하는 Edgar는 겨울이 되면 활활 뿜어져 나오는 불을 주체하지 못 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말썽꾸러기가 되는데, 이번에도 마을의 대형 트리를 보고 흥분해 결국 또 실수를 저질렀다. 트리 점등식을 망쳐 사람들의 미움을 산 Edgar. 집에 틀어박힌 Edgar를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Ava는 빵을 굽다 문득 화덕을 보고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린다. Edgar의 진심을 전하고,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돌린 Ava의 아이디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② Argos ‘The Book of Dreams’

어느 저녁, 한 남자가 주방 테이블에 앉아 유통 브랜드인 Argos의 상품 카탈로그 북을 보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이내 딸이 빨간색 크레파스로 동그라미와 하트 표시를 해 놓은 드럼 키트를 발견하고는 잠시 생각에 잠기려던 찰나, 테이블이 갈라지고 자그마한 드럼 키트가 나타난다. 스틱으로 한 번씩 드럼을 칠 때마다 주방은 점점 무대로 변하는데, 오븐은 조명이 되고 싱크대는 스피커가, 냉장고는 드라이아이스 장치가 된다. 2층에서 내려와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딸에게 남자는 함께 연주할 것을 권하고 딸 앞에도 같은 드럼 키트가 한 대 놓인다. 이때부터 딸과 아버지의 환상적인 연주가 이어지고, 무대 앞은 관객들로 가득 찬다. 실제 드러머인 파이트스타의 Omar Abidi(아버지 역)와 Nandi Bushell(딸 역)의 연주를 맘껏 즐겨 보길.


③ Walkers Crisps ‘All Mariah Carey wants this Christmas’

크리스마스 하면 전 세계인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릴 캐럴! 여기는 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다. 모니터 너머 스태프들마저 저마다의 리듬과 소울을 뽐낼 만큼 모두가 행복한 촬영이 마무리되고, 화면은 이내 내레이션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Mariah Carey로 바뀐다.

“I love Christmas. It’s a magical time.
A time for giving. A time for caring. A time for sharing.”

이렇게 따뜻한 내레이션이 무색해지리만큼 Mariah Carey는 이어진 화면에서 마지막으로 한 봉지 남은 Walkers 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내가 먼저 봤다”, “아니다”로 한참을 입씨름을 펼치다 끝내 자신의 특기인 돌고래 창법을 꺼내 승리를 쟁취한그. Walkers는 물론, ‘Merry Christmas’의 25주년 기념 디럭스 앨범까지 한 편의 광고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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