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디지털 마케터는 어떤 트렌드에 관심을 가졌을까?

2017년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 전체가 디지털로 전이되는 해였다.

디지털 혁명의 변화가 구체화 됐던 2017년, 마케터는 어디에 초점을 맞췄을까? 2017년 새해 첫 주 디지털 업계의 핫 이슈였던 ‘CES 2017’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CES 2017에서 선보여진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걸음마 단계를 지나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있다. 2017년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 전체가 디지털로 전이되는 해였다. 스마트폰, 소셜, 메시징, 동영상 등으로 대별되는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마케터들이 주목했던 일곱 가지 트렌드를 짚어봤다.

1. ‘디지털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은 지 10년째 되는 해였다.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을 시공간적인 제약에서 해방시켰다. 이제 앱은 소비자들의 24시간을 지배하고 있다. 최신 DMC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엄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경험률은 100%에 이른다. 네이티브 디지털 세대로의 세대 전이(Generation Shift)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마케터라면 세대 전이에 따른 고객의 감성과 행동반경 및 양식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가져야 한다. 브랜드 및 커머스에 대한 감성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2.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 이해

2016년 알파고로 혜성같이 등장한 인공지능. 등장은 급작스러웠으나 모바일 혁명의 화룡점정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려준 계기가 됐다. CES 2017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은 인공지능이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인공지능을 수반하고 있었고, 아마존의 에코로부터 무인카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은 이제 현실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앞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부터 소비자들의 소비행위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은 막강할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결합해야 하는 디지털 마케터라면 광고주 영역과 지능영역이 교차하는 지점에 대한 통찰을 가져야 할 것이다.

3. 데이터는 비즈니스 및 마케팅 엔진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스마트폰과 앱,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데이터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고객에 대한 접점 역시 디지털화됐다. 이는 곧 비즈니스 및 고객과의 경험 경계에서 생겨나는 데이터로 이어진다. 경험 경계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기업의 인사이트로 승화시키고 이를 다시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녹여내는 것이야말로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마케팅 프로세스가 하나로 통합돼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하는 데이터야 말로 이 두 프로세스를 돌아가게 하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4. 오디언서에 대한 통합된 정의 

디지털 시대는 분열의 시대이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개인화는 더욱 가속화 된다. 플랫폼 업체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메시징 업체들의 봇 활성화, 일인당 앱 사용수 증가 등은 이러한 개인화를 이끄는 동력이다. 고객에게 특화되는 미디어, 고객의 순간에 최적화되는 미디어, 고객의 상황을 예측하는 미디어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와의 소통에 기반해 미디어에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오디언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더욱 요구된다. 브랜딩은 개인화되는 미디어에 따른 미디어 접근의 통합성에, 퍼포먼스는 미디어 특성보다는 오디언스의 순간에 타깃팅하는 인사이트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다.

5. 소셜 플랫폼 우선순위와 세분화된 인플루언서 접근

고객접점 및 인게이지 포인트측면에서 소셜 플랫폼의 우선순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고객의 정보 탐색 행위가 ‘검색’에서 ‘발견’으로 이동하며 소셜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모바일 혁명과 더불어 웹을 제치고 앱의 우선순위가 높아졌듯이 주요 소셜에서의 존재감과 고객 인게이지먼트 노력이 중요한 우선순위가 됐다. 콘텐츠 공유의 소셜, 이미지 공유의 소셜, 메시징 공유의 소셜로 이동하면서 실시간성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소셜 플랫폼의 일상화와 글로벌화 그리고 세분화된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공감을 통한 브랜딩과 커머스 활동 역시 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6. 아이덴티티가 있는 시리즈 비디오 스토리 제작

비디오 마케팅 예산을 늘려야 한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양의 70% 이상을 비디오가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0%를 넘어설 것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가상현실(VR), 360도 콘텐츠, OTT등의 서비스들과 함께 페이스북, 유튜브, 넷플릭스 등과 같은 유통 플랫폼의 오리지널 비디오 제작은 더욱더 늘어났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에겐 문자보다 그림이, 그림보다 동영상이 네이티브한 경험이다. 브랜딩이든, 커머스와 같은 퍼포먼스이든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기 위해선 이러한 세대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비디오 마케팅 예산을 늘려야 한다. 진정성있고 브랜드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목을 받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7. 음성과 인공지능 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되는 SEO 

검색서비스는 음성서비스와 함께 창에서 일상으로 전이됐다. 또한 앱, 소셜 플랫폼, 커머스 등과 데이터 시너지를 일으키며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세분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했으며, 검색서비스의 진화와 더불어 이를 SEO를 지원하는 환경 역시 축적된 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더욱 고도화됐다. 상황과 문맥을 이해하는 검색엔진들과 함께 이러한 키 문장들에 대한 SEO 노력은 대부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듯 하다. 검색어 및 연관 검색어 추천, 최적의 옥션 알고리즘, 퍼포먼스 관리 및 측정, 랜딩페이지 확인에 이르기까지 전체의 서비스가 자동화되고 ROI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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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옐로디지털마케팅(YDM) 이노베이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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