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투자 받은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시장 이끈다
소프트뱅크·네이버·CJ ENM 등 10개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
– 투자사 10곳과 NFT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협력
– IP 독점 계약과 NFT 프로젝트로 콘텐츠 다양화
라인 넥스트(LINE NEXT)가 10개 기업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출시와 IP 콘텐츠 기반 NFT 프로젝트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NFT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 넥스트는 다양한 IP를 보유한 콘텐츠·유통·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과 NFT 콘텐츠 사업과 마케팅 연계 등에 협력한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케이옥션 총 10개 기업이다.
라인 넥스트는 대중에게 친근한 NFT를 선보여 NFT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IP를 보유한 투자사들은 NFT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촉진하며 더 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라인 넥스트는 네이버의 나우(NOW), CJ ENM과 각 기업이 유통하고 있는 IP에 대해 독점 계약을 맺고, DIA TV와 스트릿 맨 파이터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IP 기반의 NFT 프로젝트를 선보여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개발한 NFT는 론칭 예정인 도시의 각 브랜드 스토어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아이디를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연동해 손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 3.0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NFT화해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와 NFT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