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스X세븐미어캣이 만들 메타버스 아파트 커뮤니티
오비스, 세븐미어캣과 주거 공간 메타버스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가 아파트 기반 지역경제 생활플랫폼 ‘세븐미어캣’과 2월 17일 주거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활성화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IT 기술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초연결 아파트 솔루션 구축에 협력한다.
세븐미어캣은 인공지능(AI) 주차시스템과 다양한 IoT 생활 시스템을 제공하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IT 기업이다. 비대면 방문차량 사전등록,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븐미어캣은 오비스와 협업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아파트 커뮤니티를 메타버스로 옮기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파트 메타버스에는 ▲입주자 대표 회의실 ▲관리사무소 ▲입주자 상담 및 온라인 강좌실 ▲각종 동호회실 등이 마련된다.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입주민의 편익은 물론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세븐미어캣은 이미 오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는 ‘애니워크’를 시행하면서 가상공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오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파트가 비대면의 일상화,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사무 공간을 포함해 행정, 교육, 네트워킹, 헬스케어 등의 목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목적의 커뮤니케이션도 온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업무 공간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통을 심리스하게 이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비스 한국 투어 공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CS 담당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메타버스 도입을 위한 1대1 컨설팅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서는 일정 기간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무료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