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본 폰트가 궁금하다면? 산돌, ‘폰트위키’ 출시
AI 기술 접목한 방대한 폰트 데이터 검색 및 라이브러리 서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의 자회사 산돌메타랩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대 글로벌 폰트 정보 라이브러리 ‘폰트위키(Fontwiki)’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폰트위키는 약 10만개 이상의 글로벌 폰트 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대 폰트 라이브러리다. 폰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용자가 폰트위키에 접속 후 검색창에 폰트 이름을 입력하면 폰트 공급사, 디자이너, 폰트 패밀리, 라이선스, 다운로드 링크 등 폰트에 관한 다양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폰트위키는 전 세계의 폰트 정보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관리하고, AI를 통한 데이터 처리 기술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필요한 폰트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한 기능도 선보인다. 폰트위키는 대량의 글로벌 폰트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자체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인 ‘자동 폰트 썸네일 생성 기술’로 썸네일을 만들어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폰트 정보를 확인하기에 앞서 썸네일만 보고도 폰트를 선택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폰트위키는 라틴 폰트와 한글 폰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폰트 라이브러리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산돌은 언어뿐만 아니라, 수집한 방대한 폰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이미지 기반 AI 폰트 검색 기술과 더불어 GPT 기반의 대화형 챗봇 폰트 검색 기능 및 자체 알고리즘을 통한 유사 폰트 추천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돌메타랩은 글로벌 초대형 폰트 라이브러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민 산돌메타랩 대표는 “AI 기술을 도입한 국내 최대의 폰트 라이브러리인 폰트위키를 선보임으로써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폰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산돌메타랩은 국내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폰트 라이브러리로서 양질의 정보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